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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말씀

2017년 05월 28일 설교 말씀

갈까MAGI 2017. 5. 28. 14:19

당신은 지금 행복하십니까? (김은호 목사)

 

[로마서 4:5-8]

5. 일을 아니할지라도 경건하지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

6. 일한 것이 없이 하나님께 의로 여기심을 받는 사람의 복에 대하여 다윗이 말한 바

7. 불법이 사함을 받고 죄가 가리어짐을 받는 사람들은 복이 있고

8. 주께서 그 죄를 인정하지 아니하실 사람은 복이 있도다 함과 같으니라

 

 

오늘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복과 행복이 무엇인지 함께 말씀을 나누길 원합니다.

 

행복은 모든 사람의 소원.

이 땅을 살아가는 사람은 모두 복을 받고 행복하게 살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행복하십니까?

이 물음에 , 저는 지금 이 순간 너무 행복합니다.”라고 대답할 수 있는가.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우리나라의 행복지수는 OECD 국가 중 거의 꼴찌 수준이다.

 

행복에 대한 불편한 진실.

내가 남보다 많은 것을 소유하고 좋은 환경에 살면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조금 더 많은 물질을 갖고 좋은 환경에 살면 편리해질 수는 있다.

그러나 편리해진 것이 곧 행복은 아니다.

 

우리는 경제의 발전으로 좋은 환경 속에 살고 있다.

외국에서도 볼 수 없는 각종 편리한 배달, 퀵서비스, 인터넷, A/S 등의 문화를 누리며 살고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예전의 사람 보다 행복하지 못한 삶을 살고 있다.

경제적 가치 소유의 넉넉함이 행복의 가치가 되지 못한다는 척도이다.

 

행복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요즘 인문학 강의가 열풍인데 그 강의를 듣다 보면 행복은 정말 내 안에 있는 것으로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행복은 내가 원한다고 해서 마음대로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런 행복은 한순간의 행복은 될 수 있어도 영원한 행복은 될 수 없다.

마음먹기에 따라서 얼마든지 바뀔 수 있는 것이다.

행복 전도사로 생활하던 유명인이 자신에게 다가온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했다.

 

그렇다면 인간은 행복해질 수 없는 존재인가?

아니다. 그렇지 않다.

하나님은 우리가 행복한 자로 살기를 원하신다.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자로 살기를 원하신다.

 

행복은 관계이다.

진정한 행복이란 관계에 있다.

인간의 행복은 내가 누구를 만나서 누구와 관계를 맺고 사냐에 달려 있다.

아무리 풍요한 삶이라도 부부의 관계가, 부모의 관계가, 직장동료와의 관계가 뒤틀려 있다면 행복할 수 없다.

관계가 무너지면 행복할 수 없다.

 

파리의 가장 아름다운 도시 리무쟁에 사는 사람이 가장 불행하다고 느낀다는 뉴스가 있었다.

그런 아름다운 곳에 사는 사람들은 정말 행복할 것 같았는데 그렇지 않았다.

반면에 생드니라는 곳이 가장 행복하다고 나타났다.

그 이유는 아이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지역이었다.

그림 같은 곳에서 외로움과 고독 가운데 사는 것보다는 잘 살지는 못해도 손주가 재롱떠는 것을 보면서 관계 속에서 사는 것이 행복하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우리 인간은 더욱 그러하다.

누군가를 미워하고, 용서하지 못하고, 마음속에 분노를 품고 산다면 결코 행복할 수 없다.

행복하려면 사람들과의 관계를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라.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우리 인간은 아무리 주변 사람과 좋은 관계를 맺고 산다고 해도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가 뒤틀려 있다면 결코 행복할 수 없다.

왜냐하면, 사람과의 관계는 내가 이 세상을 사는 동안만 결정짓지만,

하나님과의 관계는 영원하기 때문이다.

 

또한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면 성령의 능력으로 사람과 사람의 가장 큰 장애물인 자존심과 욕심을 내려놓고, 품을 수 없는 사람까지 용서할 수 있게 된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려면 먼저 우리의 모습을 알아야 한다.

 

1. 허물과 죄로 죽어 있다.

[에베소서 2:1]

1.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셨다.

그러나 인간의 타락으로 영의 기능이 마비되었다.

하나님이 지으신 이 아름다운 세상을 살면서도 하나님이 없다고 부정하며 살아간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려면 죽어 있는 영이 살아나야 한다.

 

백화점의 마네킹이 몇 천만 원짜리 옷을 계절마다 바꿔 입는 것을 보고 너 참 행복하다.”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다.

영적으로 죽어있는 사람이 이 세상을 살면서 아무리 고가의 옷으로 치장하고 살아갈 때 행복해 보이지 않는 것이다.

우리는 믿음 없는 자들의 물질적 풍요를 부러워할 필요가 없다.

 

2. 하나님과 원수 된 관계에 있다.

[로마서 5:10a]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이 세상을 창조한 전능하신 하나님과 원수 된 관계라면 내가 행복하겠는가.

 

[에베소서 2:3b]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

그 심판에는 지옥도 포함되어 있다.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으라.

어떻게 하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가.

우리가 예수를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아야 한다.

[로마서 5:1]

1.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의롭다 함을 얻는다는 것은 법정의 용어다.

과거의 죄를 지었던 사람을 한 번도 죄를 짓지 않은 사람으로 간주한다는 것이다.

[로마서 4:5]

5. 일을 아니할지라도 경건하지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

 

하나님은 우리의 모습과 상태를 보시지 않고 우리의 믿음만 보시고 의롭다 하신다.

 

내가 왜 예수를 믿으면 의롭다 함을 받을 수 있는가.

 

1. 불법이 사함을 받고 죄가 가리어짐을 받는다.

불법은 하나님의 계명을 어긴 것이다.

불법과 죄는 동일한 것이다.

[요한일서 3:4]

4. 죄를 짓는 자마다 불법을 행하나니 죄는 불법이라

 

우리 중에 죄와 무관한 사람이 있는가?

성경은 말한다. 모든 사람이 죄인이다.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어마어마한 죄를 지었는데

예수를 믿음으로 모든 죄를 사하여 주신다.

 

[골로새서 2:13b]

하나님이 그와 함께 살리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모든이란. 과거, 현재, 미래, 마음속으로, 행동으로, 몰라서, 알고서 짖는 그 모든 죄를 뜻한다.

내가 알지 못한 죄까지 하나님이 사하신다.

 

2. 주께서 그 죄를 인정하지 아니하시기 때문

[로마서 4:8]

8. 주께서 그 죄를 인정하지 아니하실 사람은 복이 있도다 함과 같으니라

 

한 번도 죄를 지어본 경험이 없는 사람으로 인정하신다는 것이다.

 

[시편 103:12]

12.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우리의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으며

 

동과 서는 영원히 만나지 못한다. 내가 사한 그 죄를 다시는 묻지 않으신다고 하셨다.

 

[이사야 38:17b]

주께서 내 영혼을 사랑하사 멸망의 구덩이에서 건지셨고 내 모든 죄를 주의 등 뒤에 던지셨나이다

 

내가 너의 죄를 등 뒤로 던져 다시는 기억하지 않으신다고 하셨다.

이것은 하나님이 전능하시기 때문에 가능하시다.

 

그러면, 왜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여주시는 것일까.

그것은 2,000년 전에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우리의 모든 죄를 뒤집어쓰시고 십자가에서 주님이 대신 우리의 죗값을 치르셨기 때문이다.

죄는 누군가는 반드시 그 값(수치, 형벌, 죽음)을 치러야 한다.

 

[요한복음 19:30c]

다 이루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남기신 마지막 말씀이다.

죗값을 완불하셨다.

예수님이 대신 내 죗값을 치르셨기 때문에 내가 예수를 믿으면 의롭다 함을 얻고,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축복을 받게 되었다.

하지만 사람들은 너무도 쉬운 이 사실을 못 받아들인다.

 

일을 하는 자 : 율법을 지켜 행함으로 구원을 얻으려는 자.

일을 하지 않는 자 : 스스로의 노력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얻는 자.

 

하나님은 일을 하지 않는 자를 의롭다 하신다.

우리가 구원을 얻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아무것도 없다.

예수님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내 죗값을 담당하시고 우리의 구원을 다 이루어 놓으셨다.

우리가 할 일은 예수를 믿기만 하면 된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내가 죄인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예수가 그 죄를 지고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것을 믿는 것이다.

 

[로마서 10:9]

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입으로 시인하면 마음으로 믿어진다.

믿음을 얻는 순간 영적인 세상에서는 엄청난 일이 일어나난다.

죽음의 권세를 이기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된다.

 

[신명기 33:29]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네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

 

하나님은 구원받은 사람을 행복한 사람이라고 하신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행복의 기준은 구원을 받았느냐, 받지 않았느냐 하는 것이다.

이제 여러분의 마음을 여시기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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