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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9일 설교 말씀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김은호 목사)

 

[사도행전 10:36, 43 ; 로마서 5:1]

36. 만유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화평의 복음을 전하사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보내신 말씀

43. 그에 대하여 모든 선지자도 증언하되 그를 믿는 사람들이 다 그의 이름을 힘입어 죄 사함을 받는다 하였느니라

 

1.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화평의 복음.

하나님의 섭리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고넬료의 집을 방문한 베드로는 하나님은 구별하나 차별하지 않으신다.라는 깨달음의 복음을 전했다.

그리고 화평의 복음을 전한다.

 

[사도행전 10:36a]

만유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화평의 복음을 전하사

 

만유의 주란 모든 만물의 주라는 뜻이다.

화평의 복음이란 하나님과 원수 되었던 관계가 회복되어서 하나님과 화평하게 된 것을 말한다.

 

하나님과 원수 된 관계.

우리는 거듭나기 전까지 하나님과 원수 된 관계에 있었다.

인류의 시조 아담이 타락하여 범죄하여 모든 사람은 하나님과 적대적인 관계, 원수 된 관계가 되었다.

 

[로마서 5:10a]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골로새서 1:21]

21. 전에 악한 행실로 멀리 떠나 마음으로 원수가 되었던 너희를

 

원수 된 관계는 서로 대적하는 관계다.

[로마서 8:7a]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우리가 이 땅을 살아가면서 육신의 생각을 하게 되면 그것도 곧 하나님과 원수가 된다.

하나님의 창조를 거스르고 동성 결혼을 하는 것은 창조주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다.

우상숭배, 누군가를 미워하고, 분노를 느끼는 것은 사랑의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다.

우리는 끊임없이 육신의 생각으로 하나님을 대적하고 있다.

 

[에베소서 2:3b]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본질상 진노의 자녀는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 없고, 반드시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야 하는 자녀라는 것이다.

 

[요한복음 3:36]

36.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고 아들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

 

예수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지만, 믿지 않는 자는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다.

하나님의 진노란. 지금 이 땅에 살면서 경험하게 되는 온갖 두려움, 분노와 슬픔이다.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

언제든지 그 진노가 우리 가운데 임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과 원수 된 자로 사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를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이것을 아는 자 만이 화평의 복음을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화목제물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은 우리와 원수 된 관계로 살아가는 것을 원치 않으셨다. 그래서 예수를 이 땅에 보내셨다.

 

[로마서 3:25a]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고린도후서 5:15a]

그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우리 예수님이 내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나를 대신하여 내 죄 때문에 죽으셨다.

테텔레스타이값을 지불했다, 완불했다, 청산했다.

나의 죗값을 완벽하게 치르셨다.

 

[로마서 5:10a]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화목은 나로 부터가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었다.

화목은 누가 먼저 손을 내미느냐가 중요하다.

중요한 것은 믿음이 있는 자가, 성숙한 자가 먼저 손을 내민다.

우리 인간이 죄를 지어 원수 된 관계가 되었기 때문에 인간이 먼저 손을 내밀어 화해를 해야 하지만 인간을 그럴 수 없었다.

 

[에베소서 2:14]

14.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중간에 막힌 담은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갈라놓은 죄다.

예수님은 화평을 위해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므로 그것을 허물어 버렸다.

 

하나님과 화목하라.

이제 하나님과 원수 된 관계를 허물고 화목해야 한다.

 

[고린고후서 5:20b]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청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

 

어떻게 하면 하나님과 화목할 수 있는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다.

예수를 믿음으로 죄 사함을 얻는 것이다.

 

[사도행전 10:43]

43. 그에 대하여 모든 선지자도 증언하되 그를 믿는 사람들이 다 그의 이름을 힘입어 죄 사함을 받는다 하였느니라

 

그를 믿는 사람들이 다

누구든지 예수를 믿기만 하면 다 죄 사함을 받는다.

죄 사함은 우리의 의로움, 선함과 열심을 통해서 받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도행전 10:43b]

그를 믿는 사람들이 다 그의 이름을 힘입어 죄 사함을 받는다 하였느니라

 

베드로는 왜 예수의 이름을 힘입어 받는다 하였을까.

예수의 이름에는 주님의 모든 사역이 그 이름 속에 있다.

하나님의 아들 되심과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그 모든 것이 이름 속에 함축되어 있는 것이다.

 

[빌립보서 2:10]

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그러므로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하면 귀신이 떠나가고 병 고침을 받는 것이다.

[마가복음 16:17]

17.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누가복음 10:17]

17. 칠십 인이 기뻐하며 돌아와 이르되 주여 주의 이름이면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사도행전 3:6b]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

 

예수님의 이름은 우리의 구원이고 능력이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 하나님이 듣고 응답하신다.

 

[요한복음 16:23b]

너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요한복음 16:24]

24.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하나님과 화목하십시오.

하나님과 원수 된 자 가 아니라, 하나님과 화목한 자녀로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이 세상에는 하나님과 원수 된 자, 하나님과 화평한 자 두 종류의 사람만이 있다.

여러분은 어떤 사람입니까?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로마서 5:1]

1.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많은 성도들이 화평을 누리지 못하며 살아가고 있다.

예수 믿으면 재미없다고 한다.

정말 그럴까? 예수 믿고 신앙생활하는 것이 정말 고리타분하고 재미없을까?

 

신앙생활은 누리는 것이다.

하나님이 주신 구원의 즐거움을 누리는 것이다.

신앙생활의 핵심은 매임이 아니라 자유고 누림이다.

봉사와 사역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복음을 위해서 살아야 한다.

예수 믿고 거듭나면 해야 할 일이 훨씬 더 많아진다.

그러나 그것을 누림으로 해야 한다.

주님을 따르는 길은 인간적으로 어렵고 힘들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속에는 세상 사람이 모르는 하나님이 주시는 위로와 기쁨이 있다.

 

몸은 매임을 받고 얻어맞아 퉁퉁 부었는데 하나님이 주신 기쁨으로 찬양을 할 수밖에 없다.

 

화평을 간직하고만 있지 말고 화평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가졌지만 그것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이다.

즐기지 못하면 내 것이 아니다.

 

화평을 누리며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죄를 짓고 나면 어김없이 사탄이 찾아온다.

마음속에 죄책감을 심어주고 은혜의 보좌 앞에 나가지 못하게 한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화평을 누려야 한다.

[로마서 8:1]

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로마서 33b-34a]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예수님께서 내 죗값을 모두 치르셨기 때문에 내 죄를 정죄할 자가 없다.

죄책감을 이겨내고 은혜의 보좌 앞에 나가야 한다.

내가 환란을 당하고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한 어려운 환경 속에 있더라도

환경에 매임을 당하지 말고 주님이 주시는 평안을 누리며 사는 것이다.

 

일곱 번 넘어졌더라도 주님이 주시는 은혜로 다시 일어나는 것이다.

화평을 간직하지만 말고 풍성하게 누리며 살기를 축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