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출장을 계획하면서 처음 거론된 곳은 뉴욕이었다. 뉴욕으로 가면 꼭 보고싶던 곳이 센트럴파크.. '김아타'의 사진 영향일까? 정말 꼭 보고 싶었다... 이번 유럽 출장에서 주변을 즐기면서 다닐 수 있던 여유는 없었다... 사진도 그냥 기계적으로 셧터만 눌렀을 뿐... 아쉽다... 떠나는 마지막날 혼자 새벽에 일어나 하이드파크로 향한다. 이른 시간의 지하철역... 가이드 얘기로는 굳이 런던아이를 탈 필욘 없다고 했지만, 다음에 온다면 저녁 노을 시간에 맞쳐 타볼 생각이다. 런던의 에스컬레이터는 경사도 심하고 속도도 우리 것의 약 1.5배 정도 된다. 바쁘게 걷는다면 서울 사람들도 만만치 않치만 런던에서는 조금만 머뭇 거리면 가차없이 "Exuse me~"를 듣게 된다. 벽면 등에 우리처럼 광고가 없어 좋..
이제야 다시 올려 보는 군요... 그러 저러 해서 파리 일정을 맞히고 영국으로 넘어옵니다. 호텔에 짐을 풀고 이번 출장의 메인디쉬인 영국 자연사박물관으로 향합니다. 업무적 관계도 있고해서 큰기대를 가지고 들어가 봅니다. 영국 자연사박물관... 정말 넓더군요... 오후 반나절 동안 보기에는 무리한 일정입니다. 자료수집 차원의 셧터만 눌러데며 정신없이 둘러보고... 그 결과 올릴만한 사진이 별로 없네요.. ^^;; 사진 자료가 필요하신 분은 따로 연락주세요~ 자연사박물관이라고 해서 공룡만 있는 건 아닙니다. ^^ 이제 문 닫을 시간이라고 하네요.. ^^;; 어째던 영국 첫 날은 힘들게 자연사박물관 투어를 완료 했습니다. 다음 날 아침.. 단체 가이드 투어를 하기위해 집합 장소인 트랄팔가 광장으로 갑니다. 영..
런던으로 이동은 내일이지만, 파리 투어는 오늘이 마지막 날. 이동 코스의 거리가 멀어서 일정이 빠듯하다고 한다. 서둘러 출발해 본다. 파리의 출근길.. 자전거 타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파리에서 유일하게 연기가 나는 굴뚝. 구름공장 이라는 설도 있다. 라빌레뜨 과학관 앞의 분수 광장 저 뒤에 보이는 것이 과학관 건물은 아니다. 이 광장을 지나 5분정도 걸어가면 나타난다. 한 때 우리나라 엑스포 등에서도 인기가 많았던 반구형의 제오드 영화관.. 서울랜드에 지금도 있던가?? 안으로 들어가 보자. 라빌레뜨 과학관은 일반인에게 유명 코스는 아니다. 전시 쪽에서는 과학관 얘기를 하면 꼭 나오는 나름(?) 유명한 곳. 유럽은 확실히 건축과 색감에 있어서 탁월한 감각을 보여 준다. 전시 내용도 좋지만, 존별 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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