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BOSE M2를 보냈다. 이유는 너무 똑똑한 소리를 들려줬다는... 500ml 우유각 만한 크기에서 울리는 소리치고는 정말 너무나도 훌륭했지만 듣다보면 피곤해 진달까... 정(情)이 부족한 느낌... 기변을 생각하고 몇가지 모델을 물망에 올려봅니다. 인티머스의 미니클래식, 다인오디오의 MC15... 이런 저런 이유 중 절대적인 물리적 공간제약에 걸려서 최종 선택은 오디오엔진 A2로... 이미 여러 리뷰와 사용기 등에서 성능에 대한 호평으로 관심을 갖고 있던차에 M2 중고값의 2/3도 안되는 값이기에 부담없이 신품으로 영입합니다. 첫 연결 느낌은... 저음은 M2보다 풍부했으나 수묵담채화의 푸악~ 퍼진 느낌이랄까?... 자욱하게 안개낀 호수의 모습과도 같이,, 정위감은 찾아 볼 수가 없고 그냥 쫘~악..
PC-FI
2009. 8. 9.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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