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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말씀

2017년 05월 21일 설교 말씀

갈까MAGI 2017. 5. 21. 13:50

넘어짐의 은혜를 경험하라 (김은호 목사)

 

[창세기 9:20-21]

20. 노아가 농사를 시작하여 포도나무를 심었더니

21.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그 장막 안에서 벌거벗은지라

 

 

하나님이 사람들의 넘어짐.

인생을 살다 보면 크고 작은 실수를 하게 된다.

성경을 보게 되면 하나님의 사람도 실수하고 넘어졌다.

아브라함, 모세, 다윗, 베드로도 넘어졌다.

우리는 습관, 이성, 술과 같은 것들로 넘어지게 된다.

 

노아는 어떤 사람인가?

[창세기 6:9]

9. 이것이 노아의 족보니라 노아는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 자라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노아는 의인이었다. 성경에 하나님으로부터 완전한 자라 칭함을 받은 유일한 사람이었다.

그것은 하나님이 인간 지음을 한탄하시고 홍수로 심판하실 때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동행하는 삶을 살았기 때문이다. 120년 동안 순종하여 방주를 지었다.

뿐만 아니라 아버지로서의 영적인 권위가 있었다.

또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였다. 방주에 나와 제일 먼저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았다.

이런 노아가 넘어졌다.

 

노아의 넘어짐.

포도 농사를 짓고 포도주를 너무 마셔서 만취되어 인사불상이 되어 벌거벗을 상태로 누워 있었다.

 

왜 노아는 넘어졌을까?

모든 넘어짐에는 이유가 있다.

 

첫째, 술 때문이었다.

그동안 노아는 방주를 지으면서 수많은 비난과 조롱을 받았지만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으로 이겨냈다. 그랬던 노아가 포도주 앞에서 쓰러졌다.

술은 의인조차도 쓰러지게 만든다.

 

여러분은 술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까?

크리스천들이 술에 대해서 관대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성경은 많은 곳에서 술을 가까이하지 말라고 한다.

 

[잠언 23:31-32]

31. 포도주는 붉고 잔에서 번쩍이며 순하게 내려가나니 너는 그것을 보지도 말지어다

32. 그것이 마침내 뱀 같이 물 것이요 독사 같이 쏠 것이며

 

그것을 보지도 말라고 한다.

그것이 결과적으로 뱀과 같이 물고 독사 같이 쏘기 때문이다.

 

[잠언 23:33]

33. 또 네 눈에는 괴이한 것이 보일 것이요 네 마음은 구부러진 말을 할 것이며

 

술에 취하면 이상한 것들이 보이게 된다.

판단력을 잃게 된다.

 

[잠언 23:34]

34. 너는 바다 가운데에 누운 자 같을 것이요 돛대 위에 누운 자 같을 것이며

 

울렁거리고 비틀거린다.

 

[잠언 23:35]

35. 네가 스스로 말하기를 사람이 나를 때려도 나는 아프지 아니하고 나를 상하게 하여도 내게 감각이 없도다 내가 언제나 깰까 다시 술을 찾겠다 하리라

 

술의 중독성을 말한다.

딱 한 잔이 두 잔, 세 잔, 결국 술의 지배를 당하게 된다.

성경은 이렇게 술의 피해를 말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대리운전 광고가 많다.

그만큼 술을 마시는 인구가 너무도 많다.

 

술 자체는 선도 아니고 악도 아니다.

술 자체가 우리의 구원을 결정하지 않는다.

술을 먹었다고 구원이 취소되지도 않는다.

그런데 왜 성경은 보지도 말라 하는가.

그것은 술이 가져다주는 엄청난 해악 때문이다.

사탄이 어떤 가정, 인격을 넘어트리려 할 때 술을 이용한다.

살인, 강간과 같은 강력 범죄의 대부분이 술을 마신 상태에서 일어난다.

 

왜 하나님의 사람 노아가 넘어졌습니까?

술 때문입니다.

 

[사사기 13:14a]

포도나무의 소산을 먹지 말며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며

 

술 때문에 넘어지지 않고 넘어지지 않으려면 술을 끊어야 합니다. 가까이하지 마셔야 합니다.

 

둘째, 방심 때문이다.

하나님은 노아의 가정을 축복하셨다. 모든 것이 잘 되었다. 그리고 하나님이 더 이상 세상을 심판하지 않으신다고 했다. 모든 것이 안정되었다.

그런데 이것이 문제였다.

노아는 자신의 마음속 깊은 곳에 죄성이 있다는 것을 몰랐다.

 

성경을 보십시오. 언제 하나님의 사람들이 넘어졌습니까?

고난과 핍박을 받을 때입니까? 아닙니다. 잘 나갈 때입니다.

영적으로 방심하면 유혹은 반드시 찾아오게 되어있다.

[신명기 8:12-14a]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주하게 되며

또 네 소와 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염려하노라

 

하나님의 염려가 이것이었다. 가난이 아니었다.

하나님의 염려는 지금도 동일하다.

사업이 잘되고 건강하고 재산이 증식될 때이다.

이때 마음이 교만하여 하나님을 잊어버릴 수 있다.

잘 나갈 때 조심해야 한다. 영적으로 더 긴장해야 한다.

 

노아의 넘어짐이 주는 교훈.

 

1. 넘어짐에는 이유가 있다.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 명예, 이성, 분위기, 습관, 마음의 상처.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내가 방심하기 때문에 넘어진다는 것이다.

 

2. 지금 깨어있지 못하면 넘어진다.

노아가 어떤 사람이었는가. 당대의 의인이요 완전한 자로 하나님과 동행했던 사람이다.

이런 노아가 넘어졌다. 내가 과거에 아무리 많은 은혜를 받았다 할지라도

오늘이라는 이 시간, 지금 내가 깨어있지 못하면 넘어질 수밖에 없다.

 

[베드로전서 5:8]

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우리를 향한 사탄의 공격을 끝나지 않았다.

사탄은 우리를 포기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근신하면서 깨어 있어야 한다.

깨어 있다는 것은 무엇인가.

[마태복음 26:40b-41a]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깨어서 기도하는 것이 내가 깨어 있는 것이다.

 

영적인 긴장감 없이 신앙생활하고 있는 분이 계십니까?

하나님에 대한 갈급함이 사라졌습니까?

그렇다면, 지금 이 순간이 여러분에게 가장 위험한 순간입니다.

 

3. 넘어짐에는 은혜가 있다.

그들도 넘어졌으니 우리도 넘어질 수밖에 없다?

우리의 넘어짐을 합리화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도 넘어질 수 있지만, 하나님의 사람들의 넘어짐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혜가 있다.

넘어짐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깨달을 수 있다.

내가 넘어지지 않았다면 그 하나님의 사랑을 알 수 없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자신의 연약함과 넘어짐을 통해서 자신의 약함을 깨닫는다.

, 내가 정말 이 정도 밖에 안 되는가. 내 안에 죄성이 있었구나. 깨닫게 된다.

그리고 다윗처럼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회개함으로 다시 일어선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넘어짐으로 끝나지 않고 자신의 연약함을 깨닫고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다시 일어섰다.

 

하나님은 자신의 의로움으로 온전함을 추구하는 자를 싫어하신다.

아니, 싫어하는 정도가 아니라 악한 자라고 하신다.

넘어졌을지라도 주님만을 의지하는 자를 붙들어 주시고 세워주신다.

 

[시편 145:14]

14. 여호와께서는 모든 넘어지는 자들을 붙드시며 비굴한 자들을 일으키시는도다

 

비굴한 사람 “bowed down” : 기가 꺽여 있고 쳐져 있는 사람.

하나님은 그런 사람들을 그대로 두지 않으신다. 다시 일으켜 세워주신다.

넘어진 분이 계십니까?

하나님의 의를 구하시기 바랍니다.

 

돼지는 목 뼈의 구조상 하늘을 볼 수 없다고 합니다.

넘어졌을 때야 비로소 하늘을 볼 수 있습니다.

 

넘어지고 나면 하늘이 보입니다. 하나님이 보입니다.

이 세상에 넘어지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다시 일으켜 세워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잠언 24:16]

16.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으로 말미암아 엎드러지느니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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