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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5월 11일 금요기도회
내 아들 솔로몬아 (김은호 목사)
[역대상 28:9]
9. 내 아들 솔로몬아 너는 네 아버지의 하나님을 알고 온전한 마음과 기쁜 뜻으로 섬길지어다 여호와께서는 모든 마음을 감찰하사 모든 의도를 아시나니 네가 만일 그를 찾으면 만날 것이요 만일 네가 그를 버리면 그가 너를 영원히 버리시리라
하나님의 사람 다윗은 자신의 생전에 하나님을 위한 성전을 건축하고 싶었지만 하나님은 허락하지 않으셨다.
[역대상 28:3]
3. 하나님이 내게 이르시되 너는 전쟁을 많이 한 사람이라 피를 많이 흘렸으니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오늘은 다윗이 사랑하는 아들 솔로몬에게 한 유언적 교훈을 나누길 원합니다.
[역대상 28:9]
내 아들 솔로몬아 너는 네 아버지의 하나님을 알고 온전한 마음과 기쁜 뜻으로 섬길지어다
내 아들 솔로몬아
다윗은 임종을 앞둔 상황에서 모든 백성이 지켜보는 가운데서 솔로몬을 그냥 부르는 것이 아니라 “내 아들 솔로몬아”이라고 부른다. 왜 다윗은 그렇게 불렀을까? 잘 못하면 소유적 개념으로 들릴 수 있다. 그러나 소유적 호칭으로 사용하지 않았다.
[역대상 28:6]
6. 내게 이르시기를 네 아들 솔로몬 그가 내 성전을 건축하고 내 여러 뜰을 만들리니 이는 내가 그를 택하여 내 아들로 삼고 나는 그의 아버지가 될 것임이라
다윗은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을 백성들에게 전하고 있다.
“내가 네 아들 솔로몬을 택하여 내 아들로 삼고 그의 아버지가 될 것이다”
세상에 이보다 더 큰 축복이 있을까?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모든 것을 보장해 주시고 책임져 주신다는 것이다. 분명히 내가 낳은 아들인데 하나님께서 내 아들로 삼는다고 하시는 것 보다 더 큰 축복이 어디 있겠는가.
육신의 부모는 자녀의 필요를 채워주지 못할 때가 많다. 자녀를 지켜줘야 할 순간에도 지키지 못할 때가 있다. 그러나 하늘의 아버지는 그렇지 않다.
인류 역사에 솔로몬처럼 하늘의 지혜를 가졌고 부귀영화를 누린 자는 없다. 하나님이 솔로몬의 아버지가 되어 주셨기 때문이다. 우리도 우리의 자녀를 하나님의 아들과 딸이 되도록 해야 한다. 내 자녀를 내 소유로 만들지 말고 하나님 아버지 말씀에 순종하는 자녀로 만드십시오. 이것이 여러분 자녀의 최고의 축복입니다.
그런데 어떤 분은 자녀를 자기의 뜻에 순종하는 자녀로 키운다. 그러나 그것은 자녀를 복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불행하게 만드는 것이다. 왜냐하면 진정한 복은 하나님의 자녀가 될 때만이 나오기 때문이다. 육신의 부모는 내 자녀의 영혼과 일생을 책임져 줄 수 없다.
오늘 시대의 심각한 문제가 이 믿음의 대가 끊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아버지가 목사인데 아들 중에 스님이 되려는 사람이 있다. 나는 열심히 예수 믿고 금요기도회에 나오는데 내 자녀들은 내가 믿고 있는 하나님을 믿고 있지 않다.
다윗은 세 가지 유언적 교훈을 남긴다.
첫째, 하나님을 알라
[역대상 28:9a]
내 아들 솔로몬아 너는 네 아버지의 하나님을 알고
안다는 의미는 지식적으로 안다는 것이 아니라 경험해서 알라는 실체적 의미이다. 하나님 그 분을 경험해서 알기를 원했다. 지식적으로 아는 사람은 인생의 어려움이 다가왔을 때 하나님과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 될 수 있다. 하나님을 떠날 수 있다. 그것을 보여준 것이 사사기 이다. 홍해의 기적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가 오니까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세대가 되었다.
진리라고 하는 것은 체험되는 것이다. 하나님 말씀이 진리다. 그렇다면 진리라는 것은 체험되는 것이다. 체험되지 않는 것은 지식이다. 십자가의 보혈의 능력도 매일 경험하면서 사는 것이다.
[역대상 28:9a]
내 아들 솔로몬아 너는 네 아버지의 하나님을 알고
아버지인 자신인 내가 만난 하나님을 알기를 원했다.
아버지의 하나님을 알라
다윗은 누구보다도 하나님을 많이 경험한 사람이다. 신앙적 지식이 아니라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을 경험했었다. 원수의 목전에서 상을 베푸셨던 그 하나님을 솔로몬도 알기를 원했다. 다윗은 하나님을 말할 때 “나의 하나님”이라고 말했다. “우리의 하나님”이라고 말한 적이 없다.
다윗은 승승장구 할 때만으로 하나님을 안 것이 아니다. 실패를 통해서도 알게 되었다. 하나님을 많이 알게 될 때는 실패와 고난을 통해서 교만을 복종시키고 무릎을 꿇을 때 알게 된다.
[시편 32:5]
5. 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악을 사하셨나이다 (셀라)
죄를 자복할 때 용서해 주시는 하나님을 알게 되었다.
다윗은 인생을 떠나가면서 내가 만나고 경험했던 그 하나님을 아들 솔로몬도 알기를 원했다. 우리도 다윗처럼 이 세상을 떠날 때 내가 만나고 경험했던 하나님을 너도 알기를 원한다고 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럴려면 부모 된 우리가 먼저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알 수 있는 간증이 있어야 한다.
둘째, 하나님을 섬기라
[역대상 28:9b]
온전한 마음과 기쁜 뜻으로 섬길지어다
하나님을 아는 게 우선이다. 알아야 섬길 수 있다.
하나님을 어떻게 섬겨야 하는가.
① 온전한 마음
온전한 마음은 흔들리지 않는 나누어지지 않는 마음을 말한다. 하나님은 두 마음을 품는 것을 싫어하신다. 하나님을 섬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마음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마음을 감찰하시고 의도를 아신다.
[역대상 28:9c]
여호와께서는 모든 마음을 감찰하사 모든 의도를 아시나니
주님은 언제나 우리의 마음을 살피신다. 사람들은 결과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동기를 보신다. 우리의 의도와 마음을 살피신다.
② 기쁜 뜻
[시편 40:8]
8.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의 뜻 행하기를 즐기오니 주의 법이 나의 심중에 있나이다 하였나이다
다윗은 억지로 마지못해서가 아니라 즐겁게 섬겼다.
[베드로전서 5:2]
2.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억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득을 위하여 하지 말고 기꺼이 하며
목회도 억지로 하지 말라고 하신다. 많은 사람들이 신앙생활을 지루하고 따분하게 생각한다. 신앙생활은 누림이다. 하나님을 섬기는 일은 평생 해야 하는 것이다. 한 평생 섬겨야 하는 우리가 기쁨과 즐거움 없이 마지못해 섬긴다면 얼마나 고역이겠는가.
셋째, 하나님을 찾으라
[역대상 28:9c]
여호와께서는 모든 마음을 감찰하사 모든 의도를 아시나니 네가 만일 그를 찾으면 만날 것이요 만일 네가 그를 버리면 그가 너를 영원히 버리시리라
하나님을 찾으라는 것은 하나님을 간절히 구하는 것이다. 그렇게 간절히 구하면 하나님을 만나게 된다고 한다.
[잠언 8:17]
17.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하나님은 간절히 찾는 자가 만난다. 우리는 수많은 시간과 사건 속에서 끊임없이 하나님을 찾아야 한다. 나 뿐 아니라 우리의 자녀들도 그렇게 해야 한다. 인생의 어려움을 만났을 때 하나님을 찾은 순간을 보여줘야 한다. 기도로 승부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다윗은 경고를 덧붙이고 있다.
“네가 그를 버리면 그가 너를 영원히 버리시리라”
버린다는 것이 아자브이다.
아자브: 끈을 늦추다, 짐승을 놓아주다
하나님을 버린다는 말이 끈을 늦추는 것과 같다. 영적 긴장을 풀고 살아가면 나도 모르게 하나님을 버리는 단계로 나간다. 처음부터 하나님과 멀어지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을 버리는 사람들의 첫 단계는 영적 긴장이 풀리는 것이다. 잘 나갈 때, 문제가 없을 때 영적 긴장이 풀린다.
하나님과 나와 틈이 생기면 마귀는 그 틈새를 노린다. 누군가 용서하지 못하고 분을 품으면 사탄에게 문을 열어주는 것이다. 사탄은 언제나 틈을 노린다.
한마디로 다윗의 유언은 “하나님” 이었다. 하나님을 알라, 섬기라, 찾으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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