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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0일 금요기도회

 

의인이 누리는 축복 (김은호 목사)

 

[시편 92:7-15]

7. 악인들은 풀 같이 자라고 악을 행하는 자들은 다 흥왕할지라도 영원히 멸망하리이다

8. 여호와여 주는 영원토록 지존하시니이다

9. 여호와여 주의 원수들은 패망하리이다 정녕 주의 원수들은 패망하리니 죄악을 행하는 자들은 다 흩어지리이다

10. 그러나 주께서 내 뿔을 들소의 뿔 같이 높이셨으며 내게 신선한 기름을 부으셨나이다

11. 내 원수들이 보응 받는 것을 내 눈으로 보며 일어나 나를 치는 행악자들이 보응 받는 것을 내 귀로 들었도다

12. 의인은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성장하리로다

13. 이는 여호와의 집에 심겼음이여 우리 하나님의 뜰 안에서 번성하리로다

14. 그는 늙어도 여전히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하니

15. 여호와의 정직하심과 나의 바위 되심과 그에게는 불의가 없음이 선포되리로다

 

 

지존자여

여호와여 주는 영원토록 지존하시니이다

 

지존하신 하나님

하나님은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지극히 높고 존귀하신 분이다.

 

왜 우리는 지존하신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가?

1. 주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시므로

[시편 92:2]

아침마다 주의 인자하심을 알리며 밤마다 주의 성실하심을 베풂이 좋으니이다

 

2. 주께서 행하신 일 때문에

[시편 92:4]

4. 여호와여 주께서 행하신 일로 나를 기쁘게 하셨으니 주의 손이 행하신 일로 말미암아 내가 높이 외치리이다

 

주님께서 우리 가운데 행하신 일이 많다.

나를 지으시고, 나를 부르시고, 나를 지키시고, 나에게 많은 깨달음을 주시고, 나를 보호해 주시고.

 

[시편 92:5a]

여호와여 주께서 행하신 일이 어찌 그리 크신지요

 

주께서 행하신 일이 어찌 그리 크신지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크다.

기도의 응답은 언제다 그랬다.

내가 기도했던 것 보다 하나님의 응답은 훨씬 더 컸다.

 

[시편 92:5b]

주의 생각이 매우 깊으시니이다

 

우리 하나님은 인격을 가지신 분이다.

 

주의 생각이 매우 깊으시니다

우리는 내가 당하는 고난과 역경만 생각한다.

그 터널 너머에 하나님이 무엇을 생각하시는지 모를 때가 참 많다.

내가 내 자신을 생각하는 것 보다 하나님 아버지가 나를 생각하는 것이 더 깊다.

시간이 지나고 나면 깨달음이 온다.

 

[시편 92:7]

7. 악인들은 풀 같이 자라고 악을 행하는 자들은 다 흥왕할지라도 영원히 멸망하리이다

 

여기서 악인은 진리를 따르지 않는 자를 말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거스려 사는 사람이다.

 

악인은 흥왕할지라도 망하리로다

하나님은 동성애는 죄라고 말한다.

하지만 목사들 중에도 죄라고 말하지 않는 자들이 있다.

악인의 특징이 있다. 풀 같이 자란다.

풀은 가꾸지 않는다. 거름을 주지 않아도 잘 자란다.

악인은 풀처럼 잘 자란다.

 

우리의 생각에는 악을 행하는 자들은 망해야 한다.

그런데 악인들이 형통한다.

그러나 악인들은 풀처럼 빨리 성장하고 흥왕할 지라도 영원히 멸망한다.

빨리 망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영원히 망한다. 지옥의 불못에 떨어진다.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라는 거다.

악인은 반드시 망한다.

 

[시편 92:8]

8. 여호와여 주는 영원토록 지존하시니이다

 

악인은 영원히 망하지만 하나님은 영원토록 지존하신 분이시다.

 

[시편 92:9]

9. 여호와여 주의 원수들은 패망하리이다 정녕 주의 원수들은 패망하리니 죄악을 행하는 자들은 다 흩어지리이다

 

7절에서는 악인이라고 했다.

9절에서는 원수들이라고 한다.

 

주의 원수들은 패망하리이다

악인들, 주의 원수들은 반드시 망한다.

왜 인간들이 바벨탑을 쌓았는가?

[창세기 11:4]

4. 또 말하되 자, 성읍과 탑을 건설하여 그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하나님은 흩어지라고 하셨는데 인간의 나라를 만들어서 우리끼리 뭉쳐 살려고 했다.

선악과를 따 먹은 사건도 인간이 주인이 되고자 했던 것이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나라를 만드시려고 했는데, 인간이 인간의 나라를 만들려고 했다.

이러한 것은 요즘은 인권으로 포장한다.

휴머니즘이 깔려있다.

휴머니즘의 배후에는 인간이 다스리는 인간의 나라가 깔려있다.

 

10절 부터는 의인이 받는 축복에 대해서 나온다.

[시편 92:4]

4. 여호와여 주께서 행하신 일로 나를 기쁘게 하셨으니 주의 손이 행하신 일로 말미암아 내가 높이 외치리이다

 

의인은 주님께서 내게 행하신 일로 내가 하나님을 기뻐하고, 주의 손이 행하신 그 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사람이다.

 

의인이 누리는 축복

내 뿔을 들소의 뿔처럼

[시편 92:10a]

그러나 주께서 내 뿔을 들소의 뿔 같이 높이셨으며

 

뿔은 힘과 권력을 상징한다.

들소는 사람에 손에 길들여지지 않는 굉장히 힘 센 짐승을 말한다.

하나님으로 인하여 기뻐하고 찬양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내 인생가운데 강력한 능력과 힘을 주신다.

인생이 힘들고 어려울 때 여호와를 기뻐해 보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능력과 힘을 주신다.

 

2. 신선한 기름을 부으셨다

[시편 92:10b]

내게 신선한 기름을 부으셨나이다

 

똑같은 기름에도 차이가 있다.

매우 진하고 향기가 강한 기름이 있다.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존귀한 자로 여기셨다.

또한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의미한다.

 

[누가복음 4:18]

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그리스도란 기름 부음을 받은 자라는 뜻이다.

하나님께 기름 부음을 받으신 분이 예수님이다.

예수님은 왕이시고, 선지자고, 제사장이시다.

 

[사도행전 10:38]

38.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예수님은 성령과 능력으로 기름 부음을 받으셨다.

 

예수를 믿은 우리도 왕 같은 제사장이다.

하나님을 대신해서 이 땅을 다스려야 할 통치자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도 기름 부음을 받길 원하신다.

 

[요엘 2:28]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열 두 제자에게만이 아니다 만민에게 부어주신다.

 

[요엘 2:29]

29. 그 때에 내가 또 내 영을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 줄 것이며

 

열 두 제자 가운데는 여자가 없다. 마지막 날에는 하나님께서 남종과 여종 즉 만민에게 성령이 충만케 기름 부어 주신다.

 

[사도행전 2:33]

33. 하나님이 오른손으로 예수를 높이시매 그가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너희가 보고 듣는 이것을 부어 주셨느니라

 

신선한 기름부음이 임하면 능력만이 아니다. 모든 것이 새로워진다.

성령의 충만을 받으면 눈을 뜨는 순간 매일 매일 하루가 새롭다.

신앙생활이 지루하다고 말하는 것은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이다.

 

3. 원수들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을 본다

[시편 92:11]

11. 내 원수들이 보응 받는 것을 내 눈으로 보며 일어나 나를 치는 행악자들이 보응 받는 것을 내 귀로 들었도다

 

성령의 충만을 받은 사람에게도 원수가 있다.

내가 하나님의 뜻대로 산다고 모든 사람이 좋아하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속한 자를 땅에 속한 자들이 미워하는 것은 당연하다.

 

[누가복음 22:31]

31. 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탄이 너희를 밀 까부르듯 하려고 요구하였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주님을 의지하고 기뻐하고 찬양하며 살아가면 나의 원수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심판 받는 것을 똑똑히 보게 만든다.

하나님이 그렇게 하신다. 내가 원수를 갚는 것이 아니다.

여러분이 원수를 갚으려 하지 말라.

[로마서 12:19b]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4. 의인은 번성하며 성장한다

[시편 92:12]

12. 의인은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성장하리로다

 

악인은 풀 같이 자란다. 의인은 종려나무같이 번성한다.

종려나무는 빨리 자라지 않는다.

악인은 돈도 빨리 번다. 의인은 성장하는 것이 잘 보이지 않는다.

악인의 번영은 일시적이지만 의인의 번영은 영원하다.

 

[시편 92:13]

13. 이는 여호와의 집에 심겼음이여 우리 하나님의 뜰 안에서 번성하리로다

 

그 이유는 주님의 임재 가운데 살기 때문이다.

 

5. 마지막이 아름답다

[시편 92:14]

14. 그는 늙어도 여전히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하니

 

그는 의인이다. 인간은 늙으면 모든 것이 쇠퇴한다.

 

늙어도 여전히 결실하며

나이와 상관없이 여전히 열매를 맺어야 한다.

열매는 젊었을 때만 맺는 게 아니다.

누군가를 위하여 기도하고 복음을 전해야 한다.

열매는 심어야 맺는 것이다. 그런데 나이가 들었다고 심지를 않는다.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열매를 맺어야 한다.

속사람이 새로워져서 여전히 열매를 맺어야 한다.

 

진액이 풍족하고

나이가 들면 수분이 빠져 피부가 쪼글 거린다.

나이가 들어도 진액이 있어야 한다. 눈물의 기도가 있어야 한다.

 

빛이 청청하여

나이가 들어도 빛을 발하는 사람이 있다.

나이가 들었는데 비전을 품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을 보면 빛이 청청하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