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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말씀

2017년 05월 07일 설교 말씀

갈까MAGI 2017. 5. 7. 16:26

하나님 앞에서 자라게 하라 (김은호 목사)

 

[사무엘상 2:21, 26]

21. 여호와께서 한나를 돌보시사 그로 하여금 임신하여 세 아들과 두 딸을 낳게 하셨고 아이 사무엘은 여호와 앞에서 자라니라

26. 아이 사무엘이 점점 자라매 여호와와 사람들에게 은총을 더욱 받더라

 

성도들을 만나보면 자식농사 마음대로 안 된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성경이 가르친 대로 하면 됩니다.

자식농사 주안에서 마음대로 됩니다.

세상이 아무리 악하고 음란해도, 가치관이 무너져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내 자녀를 가르치고 양육하면 내 자녀는 거룩하게 구별되고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으로 살 수 있습니다.

 

그것을 잘 보여주는 한나의 양육과 훈련의 말씀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

한나는 자식을 자신의 소유물로 생각하지 않았다.

[사무엘상 2:21a]

여호와께서 한나를 돌보시사 그로 하여금 임신하여 세 아들과 두 딸을 낳게 하셨고

 

하나님께서 친히 방문하시어 돌보심으로 아이를 낳게 되었다고 한다.

 

[사무엘상 1:19b-20a]

엘가나가 그의 아내 한나와 동침하매 여호와께서 그를 생각하신지라

한나가 임신하고 때가 이르매 아들을 낳아 사무엘이라 이름하였으니

 

여호와께서 그를 생각하셨다. 기억하셨다.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돌보시고 생각하셨기 때문에 태어났다고 생각했다.

우리의 가정의 자녀도 어쩌다가 태어난 자식이 아니다.

우리의 소유가 아니다.

[시편 127:3]

3. 보라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우리 가정의 자녀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한시적으로 맡긴 재산이요 선물이다.

내 자식은 내 소유가 아니다.

내 자식을 소유하거나 지배해서는 안 된다.

자식은 부모의 욕망의 대상이 아니다.

내가 원하는 자식이 아닌 내게 맡기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녀로 양육하고 훈련해야 한다.

 

한나는 사무엘을 어떻게 양육하였는가?

 

1. 자녀를 하나님께 온전히 드렸다.

[사무엘상 1:28]

28. 그러므로 나도 그를 여호와께 드리되 그의 평생을 여호와께 드리나이다 하고 그가 거기서 여호와께 경배하니라

 

장성한 자녀와 헤어지는 것도 힘든데 젖을 막 땐 어린 사무엘과 헤어지는 것이 어떻겠는가.

하나님과 약속한 소원 때문에 하나님께 드린 것이 아니다.

아들을 하나님께 드리면서 그 자리에서 경배 드렸다.

 

하나님께 드린다는 것이 무엇인가.

내 자녀를 하나님께 맡기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께서 내 자녀를 책임져 주시도록 주님의 손에 올려드리는 것을 말한다.

부모의 인연을 끊고 책임을 다하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다.

늘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께 내어 맡기는 것을 말한다.

그것이 내 자녀를 행복하게 하는 지름길이다.

 

2. 신앙의 조기 교육을 실시하였다.

[사무엘상 2:11]

11. 엘가나는 라마의 자기 집으로 돌아가고 그 아이는 제사장 엘리 앞에서 여호와를 섬기니라

 

하나님을 어떻게 경배하는지 어린 시절부터 배우고 자랐다.

 

우리 아이들은 학원 등에서 선행학습을 한다.

선행 학습을 잘 따라주면 영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것은 인성과 영성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시간이 지나고 성숙해 지면 자연적으로 학습능력은 자라게 된다.

 

그러나 신앙의 조기교육은 정말 필요하다.

[디모데후서 3:15]

15.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잠언 22:6]

6.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일찍이 신앙교육을 하게 되면 시간이 지나도 그 말씀을 떠날 수 없게 된다.

우리 아이들의 마음 밭은 물렁물렁하다. 세월이 지나면서 단단해진다.

물렁물렁할 때 어떤 자국을 남기느냐가 중요하다.

굳어진 자국은 코끼리가 밟고 가도,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다.

사탄 마귀가 잘 못된 자국을 남기기 전에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와 자국을 남기고 하나님의 말씀의 씨앗을 심어야 한다.

 

어린 사무엘이 받은 신앙교육의 내용은.

 

여호와 앞에서 자라게 하라.

한 마디로 하면, 어릴 때부터 우리 아이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의식하며 살게 하는 것이다.

예배를 생명처럼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예배의 자리에 나가게 하는 것이다.

매사에 주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질문을 하면서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삶을 살게 만드는 것이다.

[사무엘상 3:1]

1. 아이 사무엘이 엘리 앞에서 여호와를 섬길 때에는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여 이상이 흔히 보이지 않았더라

 

타락하고 어두운 시대에 사무엘은 여호와 앞에서 자랐다.

그러나 엘리 제사장의 아들들은 여호와 앞에서 자라지 않고 불량배가 됐다.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더욱 은총을 받음.

[사무엘상 2:26]

26. 아이 사무엘이 점점 자라매 여호와와 사람들에게 은총을 더욱 받더라

 

신앙의 조기교육의 결과다.

하나님뿐 아니라 사람들에게도 자라면서 더욱더 은총을 받게 되었다.

사람들은 자녀를 주께 맡기면 종교 바보 되고 역사의식도 없어진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무엘은 그 당시에 가장 선한 영향력을 받는 사람이 되었다.

 

사무엘이 받은 은총은,

1)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사람.

[사무엘상 3:10]

10. 여호와께서 임하여 서서 전과 같이 사무엘아 사무엘아 부르시는지라 사무엘이 이르되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니

 

하나님의 말씀이 희귀하여 들려오지 않을 때 사무엘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

 

2) 영향력 있는 사람.

그가 두 사람(사울, 다윗)의 왕을 기름 부어 세웠다.

하나님이 그와 함께 계셔서 사무엘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땅에 떨어지지 않고 그대로 이루어졌다.

 

3) 존경받는 사람

[사무엘상 12:3]

3. 내가 여기 있나니 여호와 앞과 그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 앞에서 내게 대하여 증언하라 내가 누구의 소를 빼앗았느냐 누구의 나귀를 빼앗았느냐 누구를 속였느냐 누구를 압제하였느냐 내 눈을 흐리게 하는 뇌물을 누구의 손에서 받았느냐 그리하였으면 내가 그것을 너희에게 갚으리라 하니

 

인생의 황혼에서 세상을 떠나기 전에 사무엘처럼 이렇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사무엘상 12:4]

4. 그들이 이르되 당신이 우리를 속이지 아니하였고 압제하지 아니하였고 누구의 손에서든지 아무것도 빼앗은 것이 없나이다 하니라

 

사무엘은 백성들로부터 존경을 받았다.

 

4) 기도의 사람

[사무엘상 12:23]

23.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길을 너희에게 가르칠 것인즉

 

사무엘은 인생의 마지막에 돌아보면서 말한다.

기도를 쉬는 것을 죄라고 했다.

 

사무엘은 그 시대에 정말 거룩한 영성을 가진 하나님의 사람이었다.

저와 우리의 자녀들이 사무엘과 같은 이런 삶을 산다면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시겠습니까?

우리 가정에 주신 우리 자녀들이 사무엘이 되길 바랍니다.

내 자녀들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뛰어난 영성을 가진 자녀가 되길 바랍니다.

우리의 자녀를 하나님 앞에서 자라게 합시다.

그러면 우리의 자녀들도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 주실 겁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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