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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말씀

2017년 04월 16일 설교 말씀

갈까MAGI 2017. 4. 16. 19:00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요한복음 20:19-21]

19.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20.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21. 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오늘은 예수님께서 사망권세를 깨트리시고 부활하신 날입니다.

 

영이 아닌 몸의 부활.

[누가복음 24:37,39,42-43]

37. 그들이 놀라고 무서워하여 그 보는 것을 영으로 생각하는지라

39.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 또 나를 만져 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

42. 이에 구운 생선 한 토막을 드리니

43. 받으사 그 앞에서 잡수시더라

 

예수님의 제자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이 유령인 줄 알았다.

주님은 손과 발, 옆구리를 보여 주시고 만져 보라 하며 생선 한 토막을 드셨다.

그것은 영은 만져질 수 없고 먹을 수 없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부활은 영의 부활이 아닌 몸의 부활이다.

부활하신 몸으로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것이다.

 

우리의 몸도 부활하는 그날에 다시 살게 될 것이다.

우리의 몸까지 부활을 해야 구원이 완성되기 때문이다.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부활하신 주님은 제자들을 만나 제일 먼저 이 말씀을 하셨다.

제자들의 불신앙과 배신을 꾸짖지 않으셨다.

예수님은 반복해서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 말씀하신다.

 

사람들은 관심이 있는 것을 가장 먼저, 많이 말한다.

부활하신 주님의 최고의 관심은 평강. 샬롬이다.

 

왜 평강이 최고의 관심이었을까?

1. 현실적으로 지금 평강이 필요하기 때문.

제자들은 유대인들에게 자신들도 끌려가 죽을까 하여 두려움 가운데 떨며 모여있었다.

지금 제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돈이 아니다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이었다.

 

아무리 사업에 성공하였다 해도 내 마음속에 두려움으로 잠을 들지 못한다면 그것은 축복이 아니다.

우리의 생활환경은 잘 살게 되었다. 그러나 행복지수는 낮다.

현실적으로 내 마음에 평안이 없다면 그것은 축복이 아니다.

마음의 축복이 없는 것은 그 어떠한 것도 축복이 아니기 때문이다.

 

2. 평강이 부활의 열매이기 때문.

주님이 말씀하신 평강은 세상이 줄 수 없는 평강이다.

[요한복음 14:27]

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모든 지각에 뛰어난 평강이다.

아무리 생각하고 또 생각해도 인간의 이성으로는 이해될 수 없는 평강이다.

환란과 역경 속에서도 누릴 수 있는 평안이다.

인간관계의 갈등,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누릴 수 있는 평안이다.

왜냐하면 이 평안은 하늘로부터 임하는 평안이기 때문이다.

죄와 죽음의 법에서 해방된 자만이 누릴 수 있는 평안이다.

 

예수를 믿기 전에는 하나님과 화목하지 못하고 하나님과 원수 된 우리는 하늘로부터 임하는 평안을 누릴 수 없었다.

아담이 선악과를 따먹고 하나님이 찾자

내가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인간이 죄로 말미암아 경험한 최초의 두려움이다.

 

우리는 예수를 믿음으로 새 생명을 얻었다.

우리가 영생을 얻기 위해 예수를 믿는다.

성경이 말하는 영생은 우리 주님과 함께 영원히 사는 것을 말한다.

왜 우리가 예수를 믿으면 영생을 얻는가.

우리가 예수님의 부활의 생명으로 다시 태어나기 때문이다.

 

부모가 물려준 생명은 아담의 원죄, 죗값은 사망으로 언젠가 반드시 죽어야 하는 문제가 있다.

 

오늘 예수의 부활을 믿는다면 죄와는 무관하고 죽음을 이긴 생명이 있는 부활의 생명을 얻게 된다.

 

사망이 우리를 무덤에 잠시 가두어 둘 수는 있다.

그러나 예수님이 이 땅에 다시 오실 때 우리는 신령한 몸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이 없었다면 이 평안은 우리에게 주어질 수 없었다.

 

3. 평강을 가진 자만이 평안의 복음을 전할 수 있기 때문.

[요한복음 20:21]

21. 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보냄을 받는 자 파송을 받는 자는 반드시 평강이 있어야 한다.

평안을 가진 자 만이 부활의 증인이 되어 평안의 복음을 전할 수 있다.

 

[에베소서 6:15]

15.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바울은 영적 전쟁을 얘기하면서 평강의 신을 신으로라고 한다.

 

[로마서 16:20]

20. 평강의 하나님께서 속히 사탄을 너희 발 아래에서 상하게 하시리라 우리 주 예수의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우리가 전하는 복음은 사탄을 무력화 시킨다.

우리 주님은 십자가에서 죽음으로써 사망의 권세를 깨트리셨다.

 

우리가 평안의 복음을 전하는 자로 살아가려면 우리 안에 평강이 흘러넘쳐야 한다.

오늘 우리 안에 평강이 있어야 한다.

평안을 가진 자 만이 부활의 증인이 되어 당당히 세상을 향하여 나갈 수 있다.

 

부활하신 주님의 최대 관심은 샬롬이다.

지금 여러분의 최고의 관심은 무엇입니까?

, 명예, 건강?

주님은 지금 문제 앞에서, 죽음 앞에서, 실패 앞에서, 인생의 파도 앞에서 두려워 떨고 있는 그 사람에게 오늘도 동일하게 말씀하십니다.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세상이 줄 수 없는 이 놀라운 평강이 여러분의 마음 가운데 있기를 축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