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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말씀

2017년 04월 02일 설교 말씀

갈까MAGI 2017. 4. 2. 16:46

나로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게 하소서 (김은호 목사)

 

[출애굽기 33:12-17]

12.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보시옵소서 주께서 내게 이 백성을 인도하여 올라가라 하시면서 나와 함께 보낼 자를 내게 지시하지 아니하시나이다 주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나는 이름으로도 너를 알고 너도 내 앞에 은총을 입었다 하셨사온즉

13. 내가 참으로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었사오면 원하건대 주의 길을 내게 보이사 내게 주를 알리시고 나로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게 하시며 이 족속을 주의 백성으로 여기소서

14.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친히 가리라 내가 너를 쉬게 하리라

15.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께서 친히 가지 아니하시려거든 우리를 이 곳에서 올려 보내지 마옵소서

16. 나와 주의 백성이 주의 목전에 은총 입은 줄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주께서 우리와 함께 행하심으로 나와 주의 백성을 천하 만민 중에 구별하심이 아니니이까

1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가 말하는 이 일도 내가 하리니 너는 내 목전에 은총을 입었고 내가 이름으로도 너를 앎이니라

 

 

모세는 기도의 사람이다.

모세의 세 번째 중보기도의 내용은 나로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게 해달라는 것이다.

 

목전에 은총이라는 것은 눈앞의 은총이다.

눈으로 볼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특별히 베풀어 주신 은총이다.

 

일반 은총은 믿는 자나 믿지 않는 자에게 베풀어주는 은총으로 햇빛, 공기, 질서와 같은 것이고

특별 은총은 성경을 통해서 진리를 깨닫고 예수 믿고 구원받고 여기까지 살아올 수 있도록 주신 하나님의 은혜인 것이다.

 

이스라엘 민족이 우상 숭배로 인해 주께서 가나안 땅에 함께 가시지 않겠다고 하실 때 모세는 주께 목전에 은총을 위해 기도했다.

하나님께서 동행하시지 않으시면 가나안에 들어가지 않겠다고 한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는 가나안 땅이 아무리 젖과 꿀이 흐른다 해도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좋은 환경에서 많은 것을 누리는 것을 은혜라고 생각한다.

모세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지 않는 상태에서 그 땅에 들어가는 것은 은혜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모세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 은혜라고 믿었다.

비록 내가 좁은 길을 걸을지라도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 은혜다.

하나님이 없는 성공은 성공이 아니다.

하나님이 없는 넓은 길을 바라지 않길 바랍니다.

아무리 근사하게 보이고 돈이 된다 할지라도 그것을 취하지 말길 바랍니다.

 

끊임없이 목전에 은총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목전에 은총은 기도하는 나만이 은밀하게 알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내 주변의 모든 사람이 바라보며 확인할 수 있는 은총이다.

원수 앞에서 목전에 은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누가 목전의 은총을 구할 수 있는가?

주님 앞에서 은총을 경험한 자만이 구할 수 있다.

 

모세가 구한 목전에 은총은?

1. 주의 길을 내게 보이사

주님의 길을 보여주셔서 주의 뜻을 깨닫게 해달라는 것이다.

 

2. 이 족속을 주의 백성으로 여기소서

이제는 다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켜 달라는 것이다.

 

기도의 응답.

[출애굽기 33:17]

1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가 말하는 이 일도 내가 하리니 너는 내 목전에 은총을 입었고 내가 이름으로도 너를 앎이니라

 

이제 관계를 다시 회복하시겠다고 말씀하신다.

염려의 메임을 받지 않고 마음의 평안과 쉼을 주시겠다고 하신다.

 

하나님의 은총에 호소하는 기도가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였다.

모세는 나의 공로와 의로움을 내세우지 않고 은총에 호소하는 기도로 주님의 마음을 움직인 것이다.

 

어떤 상황, 사람, 문제를 만나도 주님의 은혜를 구하고 또 은혜를 구해야 한다.

[시편 123:3-4]

3. 여호와여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또 은혜를 베푸소서 심한 멸시가 우리에게 넘치나이다

4. 안일한 자의 조소와 교만한 자의 멸시가 우리 영혼에 넘치나이다

 

삶에 안주하는 자, 자기의 군사력과 힘을 믿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로부터 멸시를 받고 있기에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는 기도를 했다.

 

지금 우리는 광야의 나그네 길을 살고 있습니다.

이 험한 광야의 인생길을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아도 걸을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

5분 후를 모르는 내가 인생의 주인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까?

우리는 모세처럼 목전에 은총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해야 합니다.

 

목전에 은총의 보증.

모세는 하나님의 응답에 다시 묻고 답을 한다.

주께서 우리와 함께 행하심으로 천하 만민 중에 구별될 수 있다고 한다.

 

하나님의 사람과 이 세상의 사람이 어떻게 구별됩니까?

, 건강, 집의 평수? 아닙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실 때 나와 세상이 구별됩니다.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통해서 세상과 구별되기를 바랍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