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3월 31일 금요기도회

이렇게 싸워라 (김은호 목사)

 

[사무엘하 5:17-25]

17 이스라엘이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으로 삼았다 함을 블레셋 사람들이 듣고 블레셋 사람들이 다윗을 찾으러 다 올라오매 다윗이 듣고 요새로 나가니라

18 블레셋 사람들이 이미 이르러 르바임 골짜기에 가득한지라

19 다윗이 여호와께 여쭈어 이르되 내가 블레셋 사람에게로 올라가리이까 여호와께서 그들을 내 손에 넘기시겠나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말씀하시되 올라가라 내가 반드시 블레셋 사람을 네 손에 넘기리라 하신지라

20 다윗이 바알브라심에 이르러 거기서 그들을 치고 다윗이 말하되 여호와께서 물을 흩음 같이 내 앞에서 내 대적을 흩으셨다 하므로 그 곳 이름을 바알브라심이라 부르니라

21 거기서 블레셋 사람들이 그들의 우상을 버렸으므로 다윗과 그의 부하들이 치우니라

22 블레셋 사람들이 다시 올라와서 르바임 골짜기에 가득한지라

23 다윗이 여호와께 여쭈니 이르시되 올라가지 말고 그들 뒤로 돌아서 뽕나무 수풀 맞은편에서 그들을 기습하되

24 뽕나무 꼭대기에서 걸음 걷는 소리가 들리거든 곧 공격하라 그 때에 여호와가 너보다 앞서 나아가서 블레셋 군대를 치리라 하신지라

25 이에 다윗이 여호와의 명령대로 행하여 블레셋 사람을 쳐서 게바에서 게셀까지 이르니라

 

이 세상은 전쟁터와 같다.

하루하루의 삶이 전쟁을 치루는 것과 같다.

내 자신, 타락한 세상, 보이지 않는 어둠의 영과도 싸워야 한다.

하나님의 사람은 치열한 영적 전쟁 한 가운데 있다.

 

오늘 본문은 어떻게 하면 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지 가르쳐 주고 있다.

 

다윗이 왕으로 있을 때 가장 많은 전쟁을 치룬 나라가 블레셋이다.

 

블레셋의 침공.

다윗이 왕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다윗을 잡아서 처형하러 찾으러 왔다.

블레셋 사람들은 통일된 이스라엘을 바라지 않았다.

 

블레셋의 침공이 주는 교훈.

사탄 마귀는 주님의 몸 된 교회가 더 강해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그리스도의 몸 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강해져서 연합되어 하나 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은혜를 통해서만 강해질 수 있다.

은혜를 받은 만큼 강해진다.

 

이 세상의 예수를 믿지 않는 자들도 마찬가지다.

주님의 몸 된 교회가 선한 영향력으로 세워지는 것을 싫어한다.

스포츠, 연예인들과 같은 공인 들이 하나님께 영광 올리는 것을 싫어한다.

 

사울왕은 베냐민, 다윗은 유다 지파의 사람이었다.

르바임 골짜기는 이 두 지파의 경계에 있었다.

이 두 지파가 하나 되지 못하도록 갈라놓았다.

 

마귀가 원하는 것은 분열이다.

마귀가 역사하면 분열이 나타난다.

 

블레셋 침공에 다윗의 반응.

[사무엘하 5:17b]

다윗이 듣고 요새로 나가니라

 

블레셋은 철병거로 무장한 가장 강력한 군대였다.

하지만 다윗은 두려워하지 않았다. 타협하지 않았다.

 

[시편 27:1]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두려움을 가지면 전쟁을 할 수 없다.

하나님께 속한 전쟁은 숫자의 문제가 아니다.

 

이렇게 싸워라.

하나님께 물어라

하나님 앞에 물을 때는 아주 구체적으로 자상하게 물어야 한다.

물은 대로 답을 주신다.

막연하게 물으면 답도 막연하게 온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은 하나님께 묻는 삶이다.

우리는 묻지 않음을 죄라고 생각지 않지만

하나님께 묻지 않음은 죄에 죄를 더하는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께 대한 불신이기 때문이다.

 

블레셋과 싸움에서의 승리.

다윗은 하나님께 묻고 그 말씀에 의지하여 나갔다.

묻기만 하고 행하지 않으면 그것은 신앙이 아니다.

“내 앞에서”

다윗은 목전의 은총을 경험했다.

블레셋이 우상을 버리고 도망갔다.

 

블레셋의 2차 침공.

블레셋이 1차 침공에서 대패를 했는데도 2차 침공을 해 왔다.

사탄은 끊임없이 공격해 오는 존재다.

사탄은 한 번 패배했다고 해서 포기하지 않는다.

 

[누가복음 4:13]

13. 마귀가 모든 시험을 다 한 후에 얼마 동안 떠나니라

 

예수님이 마귀를 완전히 이기셨지만

마귀는 얼마 동안 떠났다.

마귀는 내가 죽는 날 까지 끊임없이 집요하게 공격해 온다.

 

또다시 하나님께 물음.

다윗은 또다시 하나님께 여쭈었다.

영적 전쟁에서 승리의 비결은 어떤 전략을 세우기 앞서서

하나님 앞에 물어야 한다.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 때문이다.

하나님이 나의 아빠인데 묻지 않고 일을 저지른다면 좋겠는가?

아들이 묻지 않고 어느 날 청첩장을 준다면 어떻겠는가?

 

기도는 하나님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물어야 한다.

 

[역대상 29:11a]

여호와여 위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승리와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모든 것이 주께 속해 있기 때문에 우리는 물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이 답을 주실 때 못 들을 때가 많다.

내가 듣지 못하더라도 하나님께 물어 놓으면 다양한 방법으로 반드시 답을 주신다.

 

하나님께 물어야 할 것은 두 가지다.

뜻과 시간이다.

하나님의 뜻을 알았는데 때를 모르면 이길 수 없다.

 

묻지도 않고 기도도 안 하면

감동이 없다.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

우리 하나님은 언제나 앞서 행하신다.

우리를 뒤에서 몰아가시지 않는다.

 

[출애굽기 13:21-22]

21.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 기둥을 그들에게 비추사 낮이나 밤이나 진행하게 하시니

22.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 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

 

하나님이 앞서 행하시는 이유는 우리를 위하여 싸우시기 위함이다.

하나님이 앞서 나가시면 어둠의 영은 떠날 수밖에 없다.

 

2. 순종하다.

승리의 비결은 단순하다.

하나님께 묻고 순종하면 된다.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면 단순해진다.

이 단순한 믿음이 능력이 있다.

 

인간이 아무리 지혜를 동원하여 머리를 굴려도 거기서 거기다.

 

이제 하나님께 묻고 순종하면 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