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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

개미에게 가서 보고 배우라

갈까MAGI 2018. 4. 20. 12:35

“개미에게 가서 보고 배우라”


영국 크리스천투데이는 최근 ‘기독교인들이 주의해야 할 게으름 7가지’라는 제목의 칼럼을 소개했다. 다음은 주요 내용.

“게으른 자는 마음으로 원하여도 얻지 못하나 부지런한 자의 마음은 풍족함을 얻느니라” (잠 13:4)


“게으른즉 석가래가 퇴락하고 손이 풀어진즉 집이 새느니라”(전 10:18)


이와 같은 종류의 성경구절이 많이 존재한다. 우리는 활동적이어야 하고, 일을 하면서 그 결과를 도출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가 게으를 때는 게으르다는 사실을 항상 깨닫지 못한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는 다음은 나태함의 7가지 형태이다.



1. 나무늘보의 게으름


이는 잠언에서 말하는 게으름으로 오래된 형태이다. 게으른 이들은 정말 중요한 일을 하기로 계획돼 있어도 이에 대한 동기가 부족하다. 이들은 적은 시간들까지도 TV를 시청하고 밤 늦게 잔다. 그리고 피곤하다며 아침에 늦게 일어난다. 무슨 일을 해야하는지 알고 있지만, 굳이 그 일을 하려고 하지 않는다.



2. 주의산만의 게으름


이같은 게으름은 많은 이들이 컴퓨터와 관련된 일을 하는 우리 시대에 특별한 유혹이다. 링크를 클릭하고 들어가서 또 링크를 클릭하고 또 다른 링크를 클릭하기 매우 쉽다. 아니면 페이스북을 잠깐 들여다보거나 무슨 말을 하는지 잘 모르는 누군가의 트윗에도 답을 남긴다. 어느 새 우리의 주의력은 산만해지고 우리는 일의 초점에서 벗어나 있다. 이는 정말 게으름이다.



3. 사고의 게으름 


지금은 스스로 생각할 필요가 없는 때이다. 대중들과 함께 한다. 우리가 교회에서 무슨 말을 하는지, 무슨 신문을 읽었는지, 소셜미디어로 무엇을 보았는지 아무도 묻지 않는다. ‘생각하기’가 어려운 말이 되었다. 책을 읽고 생각이 다른 이들과 대화하는 일을 꺼려한다. 이는 쉽진 않지만 게으른 것이다.



4. 대체의 게으름


결코 게으른 것처럼 묘사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매시간 일하고, 항상 바빠 보이고, 겉으로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생산적으로 보인다. 그러나 때로 이들이 바쁜 이유는 다루고 싶지 않은 일을 회피하기 위한 것일 수 있다. 누군가는 불만족스러운 가족 문제를 회피하기 위해 일에 더욱 몰두할 수 있다.



5. 위임의 게으름 


이는 우리가 스스로 해야할 일을 다른 이들에게 시킬 때 나타나는 게으름이다. 교회, 집, 직장에서 자신의 몫을 하지 않는 것이다. 그 결과 우리의 재능은 퇴색된다. 훌륭한 설교자가 될 수 있는 여성이 이를 시도하지 않는다. 직장에서 의견을 말하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남성이 이를 다른 이들에게 맡긴다.



6. 바쁨의 게으름


어떤 이들은 의무감으로 행동하고, 매시간 벼락치기로 공부한다. 이들은 자신들의 시간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는 생각을 실제로 받아들여서 이를 최대한 활용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여기에도 어느 정도 나태함이 있다. 하나님께서는 6일 동안 창조하시고 하루를 쉬면서 이른 바 안식일을 계획하셨다. 삶이 리듬을 하나님의 창조원리 위에 세우라. 이는 정말 대단한 선물이다. 안식일은 쉬고, 생각하고, 창조하고, 예배를 드리고 기도하고 하나님과 만나는 시간이다. 그리고 이러한 영적인 훈련은 매우 어렵다. 일하면서 이를 피하는 것은 너무 쉽다.



7. 무질서의 게으름 


어떤 이들은 필요 이상으로 바쁘다. 왜냐하면 그들이 필요한 만큼 조직화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는 매우 적은 것들을 성취하고 다람쥐가 쳇바퀴 돌 듯 일을 하며 완전히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스스로를 설득하기 쉽다. 때로 우리의 삶이 이와 같고 우리에게 많은 통제권이 없을 수도 있다. 때로 이는 우리의 실수 때문이기도 하다. 스스로를 훈련하고 더 똑똑하게 일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시간과 재능에 투자하는 것과 같다.


“게으른 자여 게미에게로 가서 그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잠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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