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마귀를 대적하라 (김은호 목사)

 

[베드로전서 5:8-9]

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9.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

 

베드로는 먼저 장로들과 청년들에게 권면을 하였다.

이제 청년들에게 주는 세 번째 권면이다.

 

3. “깨어라”=잠 들지 말고 깨어 있어라.

[마태복음 26:38b]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하시고

 

깨어 있으라는 것은 기도하라는 것이다.

베드로와 제자들은 깨어있지 못했다.

깨어있지 못한 베드로는 마침내 예수님을 배신하고 떠나갔다.

베드로는 이런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오늘 성도들에게 근신하고 깨어있기를 권면한다.

하나님의 사람인 우리는 늘 깨어서 정신을 바짝 차리고 있어야 한다.

자지 말고 있으라는 것이 아니다.

영적 경각심을 가지고 끊임없이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을 말한다.

[고린도전서 16:13]

13. 깨어 믿음에 굳게 서서 남자답게 강건하라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으로 깨어있으라는 것이다.

믿음 없이 깨어있으면 어둠의 영들이 공격해 올 때 엘리야의 종처럼 불신앙의 반응을 보일 수 있다.

 

[베드로전서 5:8]

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전쟁에는 주적이 있다. 대적이 있다.

우리의 대적은 사람이 아니다. 사탄마귀다.

 

[에베소서 6:12]

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사도바울은 영적 전쟁을 말하면서 우리의 씨름이라고 표현했다.

영적 전쟁은 미사일을 쏘아 멀리 있는 적을 공격하는 것이 아니다.

씨름하는 것처럼 샅바 싸움을 하는 것이다.

관념이 아니다 실체이다.

 

사탄의 전략은 혈과 육을 가진 인간을 우리의 싸움의 대상이 되게 한다.

인간과 인간이 서로 싸우게 만든다.

 

그런데 여러분 그러시면 안 됩니다.

 

누군가 나를 대적해 오면 그 사람을 보지 말고 그 배후에 있는 악한 영의 실체를 봐야 한다.

그 배후의 실체를 보게 되면 그 사람을 미워하지 않을 수 있다.

원수까지도 사랑할 수 있다.

피조물인 사탄마귀는 직접 하나님을 공격할 수 없기에 끊임없이 성도들을 공격하며 하나님을 대적한다.

 

마귀의 특성은?

 

1. 우는 사자 같이 삼킬 자를 찾는다.

배고픈 사자처럼 으르렁 거리면서 삼킬 자를 찾고 있다.

목표를 정하면 쏜살같이 달려가 쓰러트리고 목덜미를 확 문다.

숨을 쉬지 못하게 질식시킨다.

염려를 통해서 우리를 질식시킨다.

그다음 갈기갈기 찢어 놓는다.

평화롭던 가정이 평안이 사라져 버린다.

 

오늘도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찾고 있다.

언제나 배고파한다. 만족해하지 않는다.

사탄은 이만하면 됐다라고 포기하지 않는다.

그렇게 가정을 깨트려 놓고, 풍비박산 내놓고 거기서 끝내지 않는다.

그것은 악한영의 성품이 그러하기 때문이다.

[요한복음 10:10]

10.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마귀가 도둑이다. 마귀의 성품을 말하고 있다.

 

2.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는다.

사탄은 고정되어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두루 돌아다니며 공격할 대상을 찾는다.

영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졸지도 않는다. 얼마나 부지런한지 아는가.

[욥기 1:7b]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땅을 두루 돌아 여기저기 다녀왔나이다

 

이것을 보게 되면 사탄은 굉장히 분주하게 돌아다닌다.

공중이 아니다. 땅을 두루 돌아다닌다.

 

왜 두루 돌아다니는가?

 

1)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일을 하기 위해서

사탄은 목적을 가지고 부지런히 돌아다닌다.

사탄은 이렇게 바쁘게 분주하게 살아가는데 하나님의 대리 통치자인 우리는 지금 생명을 살리는 일에 대해서 얼마나 열심히 살고 있는가.

하나님은 게으른 자를 악한 종이라고 하셨다.

우리는 저 악한 사탄보다는 더 부지런해야지 않겠는가.

 

2) 피조물로서 편재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분이다.

모든 창조에 충만하시다. 하나님이 아니 계신 곳이 없으시다.

피조물의 특징은 지금 이곳에 존재하면서 또 다른 곳에 존재 할 수 없다.

그것이 마귀와 그 졸개들이다.

지금 이 가정에 역사하면서 미국에 있는 그 아들에게 역사할 수 없다.

그러기 때문에 돌아다니는 것이다.

우리가 사탄의 먹잇감이 되지 않으려면 근신하고 깨어 있어야 한다.

 

네 번째 권면

4. 마귀를 대적하라

우는 사자처럼 삼킬 자를 찾고 있는 마귀를 대적하라는 것이다.

마귀를 대적하는 것은 명령이다.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것이 아니다.

영적 전쟁은 근신하고 깨어 있다고만 해서 승리할 수 없다.

방어만 해서는 이길 수 없다. “닥공닥치고 공격을 해야 한다.

 

공격은 마귀를 대적하는 것이다.

마귀는 타협의 대상이 아니다.

마귀와 협상하고 상의하는 분들이 계시다.

에덴동산에서 하와는 마귀와 대화를 나누다가 죄를 짓게 되었다.

귀신을 내쫒는 축사를 할 때는 필요한 것만 물어봐야 한다.

귀신과의 대화가 신기해서 빠져들어서는 안 된다.

귀신은 대화의 상대가 아니다 그 입에서 나오는 것은 거짓이 많다.

 

1) 마귀를 대적한다는 것은.

그 마귀와 졸개들 그리고 그 사역에 대해서 명령하는 것이다.

떠나가라”, “나와라하는 것이다.

[마가복음 1:25]

25. 예수께서 꾸짖어 이르시되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시니

 

예수님도 먼저 그 입에 제갈을 물리고 대화하지 않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고 명령하셨다.

 

[마가복음 9:25b]

그 더러운 귀신을 꾸짖어 이르시되 말 못하고 못 듣는 귀신아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 아이에게서 나오고 다시 들어가지 말라 하시매

 

귀신도 인격을 가지고 있는 존재다. 그래서 기분 좋은 말을 해서는 안 된다.

예수님은 귀신이 듣기 싫은 말을 하고 꾸짖고 나오라고 명령하셨다. 간청하지 않으셨다.

그리고 다시 들어가지 말라고 명령해야 한다.

내 쫓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다시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똥을 치워야 똥파리가 사라진다.

영적 치유가 되지 못하면 사탄은 다시 들어온다.

내가 받았던 상처를 치유해야 한다. 내가 용서하지 못하면 안 된다.

 

[마태복음 16:23a]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 가라

 

베드로는 사탄이 아니다. 사탄이 베드로를 도구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인정에 호소해서 십자가의 구원의 사건을 가로 막고 있는 것이다.

마귀를 대적하는 것은 이런 것이다.

 

[스가랴 13:2b]

더러운 귀신을 이 땅에서 떠나게 할 것이라

 

예수님이 오시면 이 땅에서 귀신을 떠나가게 할 것이다.

마귀를 대적하는 것이 마귀를 떠나가게 명령하는 것이다.

 

[에베소서 6:11]

11.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마귀 뿐 아니라 그 간계를 대적해야 한다.

간계란 간사한 꾀를 말한다. 마귀는 굉장히 전략적이다.

마귀는 어떤 한 사람, 가정, 교회를 무너트리기 위해서 얼마나 치밀하게 전략을 세워서 공격해오는지 모른다.

그래서 그 마귀가 가지고 있는 모든 간계, 전략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해서 수포로 돌아가게 해야 한다.

마귀의 간계를 미리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해서 수포로 돌아가게 해야 한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하니 이 가정을 무너트리려 하는 마귀의 간계는 모두 드러나고 수포로 돌아갈지어라.”

 

2) 믿음을 굳건히 하여 마귀를 대적하라

대적할 적에 아무런 준비 없이 해서는 안 된다.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마귀를 대적해야 한다.

내 자신의 믿음이 흔들리면서 대적이 되겠는가.

반드시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견고한 반석위에 서서 마귀를 대적해야 한다.

 

믿음이란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에 대한 태도이다.

적어도 마귀를 대적하려면

예수님께서 내 죗값을 다 치루셨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마귀의 일을 멸하셨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승리하셨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골로새서 2:15]

15.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하여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

 

[누가복음 10:19]

19.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었으니 너희를 해칠 자가 결코 없으리라

 

이 믿음을 가져야 만이 담대히 예수님의 이름으로 마귀를 대적할 수 있다.

이 믿음으로 마귀를 대적하시기 바랍니다.

 

다른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고 있는 것을 알아야 한다.

 

나만 겪는 고난이 아니다. 이 세상의 예수 믿는 형제들은 똑 같은 고난을 당하고 있다.

사탄 마귀는 고난이 내게 임하면 고난 중에 있는 나 자신에게 몰입하게 만든다.

내가 당하는 고난이 가장 커 보이게 한다. 불평하게 만든다.

하지만, 나만 고난을 당하는 것이 아니다.

모든 성도들은 영적 전쟁을 치루고 있다.

이제 우리는 믿음에 굳게 서서 마귀를 대적해야 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