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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 DAC 또는 Transporter 사용시 USB케이블 종류에 따른 음질의 변화를 검증해 보았습니다.

1. 검증방법
  - PC -> USB케이블 -> dX-USB -> I2S케이블 -> DA100sig -> Y케이블 -> 보드 내장사운드카드 라인입력 녹음
   위와 같이 스피커로 나가는 소리를 내장사운드카드에서 라인 입력을 받아서 녹음하였습니다.
 - 사용된 음원은 전원극성확인에 좋다고 "Jah Jah Yute"의 "Peace In The Heart Of Men"으로 192kbps 음원입니다.
 - DA100sig의 업샘플 기능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 동일한 환경에서 USB케이블만 교체하여 윈도녹음기를 이용해 16BIT/44.1kHz Stereo로 30초간 녹음하였습니다.
 - 녹음된 wav파일을 soundForge 9에서 파형을 확대해 봄으로써 두 파일간의 변화를 시각적으로 확인합니다.


2. 결과 확인
 아래 화면 캡쳐사진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원본파일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사운드포지 화면 입니다. 위가 막선USB케이블, 아래가 리버맨USB케이블 파일 입니다.
전체 모습에서는 거의 같은 파형을 보여 줍니다.
그럼, 조금 더 확대해 보겠습니다.



원본으로 확대해 보시면 차이가 있음이 확인 됩니다. 막선의 파형이 조금더 뭉쳐 있는 듯한 모습을 보입니다.


스케일 6:1 화면 입니다.전체 파형의 흐름은 같지만 미세 파동은 차이가 있습니다.

사운드포지 최대 확대 스케일인 24:1 입니다.
전체 노드의 갯수는 같지만 그 파형의 모습 차이는 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물론 두 파일의 용량은 같습니다.
하지만, USB케이블의 품질에 따라서 표현하는 파형의 모습은 달라진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본 검증의 목적은 음질의 차이가 아니라,
디지털 데이터를 전송하는 USB전송에서 케이블 변화에 따라서 차이가 발생 할 수 있음을 확인한 것 입니다.

"좋은, 비싼 케이블을 사용하니 음질이 좋아진다"라는 말은 그 누구도 할 수 없을겁니다.
"케이블을 바꾸어보니 음질이 달라진다." 라는 표현이 맞을 것 같습니다.
음질의 좋고 나쁨은 개인 성향에 따라서 판단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마음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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