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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4일 금요기도회

 

이는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 (김은호 목사)

 

[창세기 6:3]

3.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백이십 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하나님께서 홍수로 세상을 심판하셨던 시대와 같이 죄악이 많은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들의 딸들

타락한 천사들과 인간들

킹 제임스 번역 성경만이 완전한 성경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분들은 이렇게 주장합니다. 타락한 천사와 인간이 성관계를 하여 거인족 네피림이 태어났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평범한 여성과 남성이 관계하여서는 고대의 명성 있는 거인이 나올 수 없다는 겁니다.

 

예수님은 천사들은 영적인 존재로 장가와 시집을 가지 않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2:30]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그런데 그렇게 주장하는 사람들은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천사는 하늘나라의 천사고 네피림을 만든 천사는 타락한 천사라고 그럴듯하게 말합니다.

 

이 세상은 인간의 타락과 하나님의 구속의 역사입니다. 성경은 천사의 타락과 기원에 대해서 별로 언급하지 않습니다. 예수님도 천사를 위하여 죽고 부활하시지 않으셨습니다.

 

만일에 킹 제임스 번역과 이단들의 말처럼 타락한 천사들과 인간들이 관계를 맺어서 네피림이 나왔다면 노아의 홍수는 사람이 아닌 타락한 천사를 심판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은 아담의 후손, 사람의 딸들은 아담 이전의 인간

창세기 1장의 창조는 혼적인 인간을 만들었고, 2장에서는 그중에 한 사람을 택하여 생령이 되게 하였다고 주장합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은 셋의 후손, 사람들의 딸들은 가인의 후손

이것이 정통적인 겁니다. 신분이 다르고 생활의 양식이 전혀 다른 후손이 만나서 노아의 홍수가 있기 전까지 함께 살았습니다.

 

그러다 점점 믿음을 지키며 살아왔던 셋의 후손이 경건이 사라져 가면서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며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창세기 6:2]

2.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는지라

 

그들은 여인들의 외모, 아름다움만 보고 닥치는 대로 자기 아내를 삼았습니다.

 

왜 하나님은 진노하셨는가? - 성적인 타락

지금도 사람들의 선택이 기준이 외모입니다. 절대로 그래서는 안 됩니다.

 

[마태복음 24:38]

38.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있으면서

 

그때의 사람들은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기 전까지 먹고 마시고 시집가고 장가갔습니다. 이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지만 문제는 결혼의 동기와 목적이 잘 못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성은 생명의 창조를 위해서 그리고 관계를 통한 사랑과 즐거움을 주신 겁니다. 그런데 요즘 사람들은 성을 즐거움으로만 생각합니다.

 

인류의 역사를 보면 하나님이 심판하실 때 그 중심에는 언제나 성적인 타락이 있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 로마, 폼페이 모두 성적인 타락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지금 국가가 가정을 지켜야 하는데 차별 금지법을 만들어서 동성연애를 합법화 시키려고 하고 종교 차별법을 만들어서 복음을 전하지 못하게 합니다. 하나님의 창조의 질서를 역행하는 법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지금도 이렇게 타락한데 우리의 다음 세대가 살아갈 세상이 얼마나 타락하겠습니까?

 

[창세기 6:3a]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여기서 나의 영은 루하그라고 하는 히브리어로 성령, 생명, 생기, 바람 등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문맥적으로 그 뜻을 살펴야 합니다.

 

나의 영이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여기서는 성령보다는 생명으로 해석하는 것이 맞습니다. 생명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심판을 통하여 그 생명을 거두어 가실 것을 말합니다.

 

[창세기 6:3a]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

 

왜 그들을 생명을 거두는 심판을 하실 수밖에 없는지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는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

이런 성적인 타락으로 말미암아 그들의 육체가 더럽혀지고 죗성을 가진 채로 살아가는 인간이 되었다는 겁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을 친밀한 교재의 대상으로 지으시고 사랑을 나누고 싶으셔서 당신의 형상을 따라 우리를 지으셨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영을 따라 사는 것이 아니라 육체의 정욕만을 위해서 살아가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세상을 홍수로 심판하실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리는 그런 의미에서 육신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육체의 정욕을 따라서 살아가는 인생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로마서 8:12]

12.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여기서 육신은 몸이 아니라 타락한 죄의 본성을 말합니다.

 

왜 육신대로 살면 안 되는가?

1. 빚진 자이기 때문이다

[로마서 8:12]

12.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사도바울이 말하는 빚은 하나님의 은혜를 말합니다. 우리의 구원은 우리의 수고와 노력과 열심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에게 갚을 수 없는 빚을 지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한 번도 우리에게 그 빚을 갚으라고 말씀하신 적이 없습니다.

 

다만, 우리가 빚진 자의 심정을 가지고 복음을 전하는 겁니다.

 

[로마서 1:14]

14.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바울은 빚진 자의 심정을 가지고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우리도 한 평생 빚진 자의 심정을 가지고 살기를 바랍니다.

 

왜 육신대로 살면 안 되는가?

2. 육신대로 살면 죽기 때문이다

[로마서 8:13]

13.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값없이 베풀어 주신 은혜를 악용해서 육체의 소욕을 따라 사는 자는 반드시 죽습니다. 이미 받은 구원이 있기에 육체의 생각을 따라 살아도 된다는 사람들에게 주는 경고입니다.

 

아무리 많은 죄를 지어도 회개하면 된다고 합리화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내가 연약하여 넘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악용하는 것은 죄 중에 악질입니다.

 

구원받은 우리는 육신대로 살면 안 됩니다.

 

[로마서 8:14]

14.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누가 하나님의 아들인가?

우리 안에 성령이 없으면 종교인이지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내가 하나님의 아들이면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신 걸로 끝내시는 게 아니라 가나안 땅에 들어갈 때까지 우리를 인도하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성령님이 우리 안에 오셨습니다.

 

광야의 인생길을 걷던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았습니다. 우리도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내 육체의 장막을 벗는 그날까지.

 

그런데 우리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살지 않습니다. 기분 내키는 대로 살아갑니다. 성령의 인도를 받아야 합니다. 성령님은 인격을 가지신 하나님이십니다. 성령님을 파워로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기도하시면 성령님께서 인도해 주십니다. 그런데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산다고 모든 것이 형통하지는 않습니다. 얻어맞기도 하고 누명을 쓰기도 합니다.

 

하지만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사니까 열매가 있습니다. 그래서 감옥에서도 큰 소리로 찬송합니다.

 

왜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서 살아야 하는가?

1.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산다

[로마서 8:13]

13.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성령님이 역사하시면 우리가 연약하여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담배, 술과 같은 것도 성령이 역사하시면 끊을 수 있게 됩니다.

 

왜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서 살아야 하는가?

2. 생명과 평안의 축복을 누리게 되기 때문이다

[로마서 8:6]

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면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그리고 생명과 평안이 임합니다. 돈다발 쏟아져서 다시 타락하게 되는 것이 축복이 아닙니다.

 

[창세기 6:3b]

그들의 날은 백이십 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이 말은 인간의 수명이 120세가 될 것이라는 것이 아닙니다.

 

120

베니아 사람들은 인간의 수명을 120년으로 생각합니다. 60년을 살다 죽으면 60년 동안 귀신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사를 지내야 한다고 합니다.

 

[창세기 8:22]

22.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

 

노아의 홍수 이후에 지구의 엄청난 변화를 통해 인간의 수명이 단축됐습니다.

 

[창세기 11:11-13]

11. 아르박삿을 낳은 후에 오백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12. 아르박삿은 삼십오 세에 셀라를 낳았고

13. 셀라를 낳은 후에 사백삼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이것을 보게 되면 인간의 수명을 120년을 못 박은 것은 잘 못된 것입니다.

 

120년 후에 심판이 임할 것이라는 예언입니다. 120년은 노아가 방주를 짓는 기간이기도 하지만 회개의 기간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심판을 선언하신 이후에도 120년 동안 심판을 유보하셨습니다.

 

[베드로후서 3:9]

9.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지금 이 시대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시대에 강포가 가득해도 왜 이 세상을 심판하지 않으시는가? 한 사람이라도 더 구원이 임하게 하시려고 시간을 주십니다. 이것이 이 땅의 죄인들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같이 오십니다. 심판을 유보하신 것이지 취소하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때가 되면 반드시 임합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사는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