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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6일 금요기도회

 

페르시아 부흥의 열쇠 (이다윗 선교사)

 

[창세기 22:16-17]

16. 이르시되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내가 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니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도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17.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가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성문을 차지하리라

 

 

저는 페르시아 A국에서 온 이다윗 이라고 합니다. 안식년을 마치고 곧 현장으로 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님은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바치는 시험을 통해 이 약속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선교 현장에서 들어가 약 1년이 지난 후 현지에서 학교를 다니던 아이가 피를 토하며 결핵에 걸렸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개에게 물렸지만 약이 없어 치료할 수가 없었습니다. 침대에 누워 있는 아이를 붙잡고 부르짖어 엄마와 동생이 기도했습니다. 아이가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5년간 지내온 추억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주님께서 주신 아이였기에 데려가셔도 감사하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는 지방 여행을 다녀와서 이 소식을 듣고 아이를 병원에 데려갔습니다. 의사는 멀쩡한 아이를 왜 데려왔냐고 합니다. 이 아이는 결핵이 걸린 적이 없다고 합니다. 주님은 결핵의 흔적도 없이 아주 깨끗하게 치료해 주셨습니다.

 

페르시아 부흥의 열쇠라고 하는 아프가니스탄은 사실상 잠겨 있는 땅입니다. 한국과 같은 하늘, 같은 집이지만 다른 종교를 믿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여자들은 부르카라는 것을 입고 다니며 남편만이 얼굴을 볼 수 있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부르카를 입으면 옆을 볼 수도 없습니다.

 

하루는 텔레반에게 협박 받는 일이 있었습니다. 두려움이 올라와서 주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3일 후에 비전스쿨을 섬겨야 할 일이 있어 버티기 위해서 옆 마을로 대피했습니다. 3일 후 비전스쿨이 시작되었고 허드슨 테일러의 선교 동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허드슨 테일러는 자녀와 아이의 죽음까지 두려워하지 않고 복음을 전하여 중국 복음의 초석이 되었습니다. 그 영상을 보고 회개하고 주님 앞에 일어섰습니다.

 

지방으로 전도 여행을 나갔습니다. 두려웠습니다. 그래도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전도를 나갔습니다. 열흘 후에 돌아왔는데 모두 기쁨의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경찰에 쫓겨나고, 맞고 핍받 받았지만 복음을 전했다는 기쁨이 있었습니다.

 

이란은 8천만 명 중에서 기독교인이 700백만 명 정도 있습니다. 이란은 이제 더 이상 선교의 대상이 아닙니다. 이러한 부흥은 공짜가 아닙니다. 순교의 피가 있었습니다. 순교의 피가 흘려질 때 이란 교회의 부흥이 이었습니다.

 

이슬람에서는 복음을 전할 때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으로는 논쟁만 될 뿐 통하지 않습니다. 성령의 감동이 있어야만 합니다. 예수가 그리스도이며 하나님이시며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전하면 눈에서 레이저가 나옵니다. 하지만 복음을 전할 때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는 것을 피해서는 안 됩니다. 돌을 던지고 핍박을 해도 물러설 수 없습니다. 한 명 한 명 전하다 보면 200명 중 한 명을 궁금해하며 돌아옵니다.

 

 

어린이는 어린이가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청년은 청년이 성인은 성인이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10년 넘게 문이 막혀 있었습니다. 이제는 이 땅에 주님께서 문을 열어 주십시오. 죽음 앞에서 십자가의 보혈이 살아 역사하시는 그런 땅입니다. 주님께서 이삭을 받치라는 약속을 아브라함이 지켰을 때 주님은 대적의 문을 여신다는 약속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성취하셨습니다.

 

주님의 부르심 따라서 결단하시고 헌신하여 가장 귀한 것을 드릴 수 있는 여러분 되시길 축원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