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20180525일 금요기도회

 

전도는 예수님의 사랑으로 한다 (반봉혁 장로)

 

[사도행전 1:8]

1.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저는 57년 전부터 교회를 다녔습니다. 그런데 20년 동안은 그냥 교회를 다녔습니다. 그런데 37년 전 철야 집회를 통해서 부활의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났습니다. 그렇게 슬피 울어 본 적이 없습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천국에 보내시기 위해서 이 땅에 오셨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37년 전 은혜를 받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전도를 하기 시작했다. 주님을 만나고 나니 정말 전도하고 싶어서 견딜 수가 없었다. 전도를 한 수많은 사람들 중에 가장 가슴이 아팠던 사람이 어머니였다. 어머니는 보살 중에 가장 시주를 많이 한 분이셨다. 10계명 중에 5계명에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씀이 떠올랐다. 전도하는 것이 진정한 공경이라고 생각되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3일을 금식하며 걸었다. 돌산 끝에 있는 갈릴리교회까지 가서 주님께 어머니를 인도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렸다. 어머니는 내가 걸었던 이유를 모르셨다. 그런데 어머니가 울부짖으며 나를 불렀다. 어머니는 내가 어머니를 위해서 금식하며 걸었던 것을 알게 되셨던 것이다. 그날 어머니가 예수님을 영접하셨다. 아직도 내 가족을 구원하지 못하셨다면 회개하십시오.

 

제가 37년 동안 전도한 분이 9만 명이 넘습니다. 하나님은 부족한 평신도인 저에게 교회를 3번 건축하게 하셨고 전기가 없고 빗물을 받아먹어야 하는 낙도가 18개가 있습니다. 15년 전부터 낙도에 나가서 전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죽을 고비를 수차례 넘기며 낙도 중에서 75%를 복음화 했습니다.

 

우리가 왜 전도를 해야 할까? 교회는 숫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정말 한 영혼을 사랑해야 한다. 예수님을 부정하며 도망갔던 12제자는 부활하신 주님을 인격적으로 다시 만나고 난 후에는 도망가지 않고 말씀을 전했다.

 

완성된 믿음은 행한 믿음이다. 내 삶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있는지 생각해 보라. 하나님은 지금 한국 교회에 서치라이트를 비추고 계신다. 미국에서는 동성연애하지 말라고 하면 추방 당한다. 우리는 다시 성경 말씀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주님 따라가야 한다. 갈수록 세상 문화를 따라가고 있다. 어떤 상황이 되던지 끝까지 믿음으로 막아야 한다.

 

내일 모래가 새생명 축제가 아니라 매일이 새생명 축제이어야 합니다. 언젠가 주님 보러 올라갑니다. 주님은 십자가의 고통 속에서도 전도하셨습니다. 여러분이 능력이 있습니까?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 받기를 바랍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