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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7일 금요기도회

 

성령의 불길 타오르게 하소서 (김은호 목사)

 

[누가복음 12:49]

49. 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노니 이 불이 이미 붙었으면 내가 무엇을 원하리요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 이 땅에 오셨다.

 

[요한복음 3:17]

17.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또 영생을 주시기 위하여 오셨다.

 

[요한복음 10:10b]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그런데 오늘 본문은 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오셨다고 한다.

성경을 보게 되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심판을 불로 표현한다.

 

불은 두 가지 의미를 가진다.

1. 심판의 불

하나님은 불로 심판하실 때가 많았다.

[누가복음 3:17]

17.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베드로후서 3:7]

7. 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보호하신 바 되어 경건하지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

 

[요한복음 9:39]

39.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심판하러 이 세상에 왔으니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하고 보는 자들은 맹인이 되게 하려 함이라 하시니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이 심판하려고 오셨다고 한다.

이 말은 예수님으로 인해서 심판과 구원이 결정된다는 얘기다.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 인간은 이제 선택해야 한다.

믿느냐, 믿지 않는냐에 따라서 인간의 구원과 심판이 결정된다.

아무리 법 없이 살았어도 예수를 믿지 않으면 심판을 받고,

아무리 망나니처럼 살았어도 예수를 믿으면 구원을 받는다.

 

복음에는 언제나 양면성이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복음을 전할 때 어느 한 면만을 전하면 안 된다.

천국만을 말해서는 안된다. 지옥을 말해야 한다.

예수그리스도 그 분에 의해서 빛이 될 수도 어둠의 자녀가 될 수도 있다.

구원과 심판은 한 사람의 양심과 인격으로 받을 수 있는 게 아니다.

 

2. 성령의 불

[누가복음 12:49]

49. 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노니 이 불이 이미 붙었으면 내가 무엇을 원하리요

 

이 불은 성령의 불을 말한다.

성경을 보게 되면 성령의 역사를 불로 표현한다.

[누가복음 3:16]

16. 요한이 모든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물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풀거니와 나보다 능력이 많으신 이가 오시나니 나는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내가 무엇을 원하리오 이 말씀을 묵상해 보면 주님이 원하시는 것을 알 수 있다.

주님이 그토록 원하는 마음은 당신의 심령 속에 타오르고 있는 불이 온 땅에 타오르기를 바라신다.

 

불의 특징은 삽시간에 번져나간다. 상황만 조성되면 엄청난 속도로 번져간다.

마가의 다락방에 성령의 불이 임했을 때 땅 끝까지 번져 갔다.

탁자에 아무리 물을 붙는다고 물이 되는가? 탁자에 불이 붙는다면 불이된다.

한 사람에게 성령의 불이 임하면 한 사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교회를 불 붙이고 도시, 국가를 넘어서 다른 나라까지 번져나간다.

 

이번 다니엘기도회를 통해서 이 불은 온 열방과 민족 가운데로 퍼져나갈 것이다.

 

성경에 나오는 불의 역사

호렙산 가시떨기 나무에 불이 임하였다.

[출애굽기 3:2]

2.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가운데로부터 나오는 불꽃 안에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그 떨기나무가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

 

[출애굽기 3:5b]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이 때 불은 소명의 불이다. 우리에게 사명을 주신 불이다.

성령의 불이 임하면 한결같이 사명을 깨닫는다.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깨닫게 된다.

 

2. 갈멜산 엘리야의 제단에 불이 임하였다.

[열왕기상 18:36b]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이스라엘 중에서 하나님이신 것과 내가 주의 종인 것과 내가 주의 말씀대로 이 모든 일을 행하는 것을 오늘 알게 하옵소서

 

[열왕기상 18:38]

38. 이에 여호와의 불이 내려서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또 도랑의 물을 핥은지라

 

이 불은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하나님만이 참하나님임을 알게 하였다.

 

3. 마가의 다락방에 성령의 불이 임하였다.

120명의 성도가 함께 보여 기도할 때 성령의 불이 임했다.

[사도행전 2:2-3]

2.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3.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이 불은 전도의 불이고 선교의 불이었다.

 

[사도행전 1:8]

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성령의 권능을 받은 자 만이 증인된 삶을 살 수 있다.

성령의 불이 임하면 가만히 있지 않는다. 나가 복음을 전하게 된다.

한 영혼의 소중함을 깨닫고 복음을 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영혼이 된다.

 

소명을 깨닫고 하나님만이 참하나님임을 알리고 복음을 전하려면 성령의 불이 임해야 한다.

 

평양 부흥을 통해서 성령의 불이 임한 우리민족은 17227205명의 선교사를 파송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다.

그런데 주님은 다시 한 번 2017년 이 땅에 성령의 불이 타오르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1만여 교회가 함께하는 다니엘기도회를 허락하셨습니다.

주님이 간절히 원하시는 것은 바로 성령의 불길이 우리 심령 속에서부터 타오르는 것입니다.

 

언제 성령의 불이 임하는가?

함께 모여서 기도할 때 성령의 불이 임한다.

190714일 평양에서 4개 교회가 연합하여 기도할 때 성령의 불이 임하였다.

이제는 4개 교회가 아니다. 1만여 교회가 연합하여 기도한다.

1만여 교회가 연합하여 기도하는데 어찌 성령의 불이 임하지 않겠는가?

그것은 우리보다 주님이 더 간절히 원하시는 것이다.

 

[사도행전 2:1]

1.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사도행전 1:14]

14.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함께 모여서 마음을 같이하여 기도에 힘썼다.

모여야 한다.

 

이제 우리는 다니엘기도회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심령 속에 성령의 불이 타올라야 합니다.

첫 날의 기도가 중요합니다.

1만여 교회가 함께 하여 기도할 때 성령의 불이 타오를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