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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6일 금요기도회

 

여호와의 종이여! 강하고 담대하라! (하상범 목사)

 

[여호수아 1:1-9]

1.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의 수종자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과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그 땅으로 가라

3. 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모두 내가 너희에게 주었노니

4. 곧 광야와 이 레바논에서부터 큰 강 곧 유브라데 강까지 헷 족속의 온 땅과 또 해 지는 쪽 대해까지 너희의 영토가 되리라

5.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6.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

7.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8.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9.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오늘 같은 연휴 기간에도 기도의 불씨가 꺼지지 않는 기도회입니다.

이제는 우리만 은혜를 간직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교회에 기도의 불씨가 다시 타오르기를 바라는 기도회입니다.

 

여호수아라는 이름을 들으면 저의 어머니가 떠오릅니다.

여호수아의 이름에는 비밀이 담겨있습니다.

여호수아와 예수님은 이름이 같습니다.

이름의 의미도 같습니다. 구원자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도 여호수와 하면 떠오르는 것이 있습니다.

[민수기 27:18]

1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그 안에 영이 머무는 자니 너는 데려다가 그에게 안수하고

 

그 안에 영이 머무는 자, 성령이 충만한 자로 모세 다음의 후계자로 임명하셨다.

[여호수아 1:3]

3. 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모두 내가 너희에게 주었노니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약속의 땅을 주었다고 하신다. 주실 것이 아니라 이미 주셨다고 하신다.

발바닥으로 밟는 모든 땅을 주었다고 한다.

너무 쉬운 요구조건이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것이 결코 쉽지 않다고 말씀하시는 듯하다.

반복하여 강하고 담대하라고 말씀하신다.

 

[신명기 31:7]

7. 모세가 여호수아를 불러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그에게 이르되 너는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이 백성을 거느리고 여호와께서 그들의 조상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들에게 그 땅을 차지하게 하라

 

모세도 똑같은 말을 한다.

강하고 담대하라고 말한다.

 

이스라엘 백성도 영적 지도자가 된 여호수아에게 말한다.

[여호수아 1:18]

18. 누구든지 당신의 명령을 거역하며 당신의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죽임을 당하리니 오직 강하고 담대하소서

 

강하고 담대하소서라고 한다.

 

하나님은 왜 이렇게 여러 번 강하고 담대하라고 말씀하셨을까?

그것은 발바닥으로 밟고 나가면 되는데 두려움이 밀려오고 있기 때문이다.

한 발자국도 내밀 수 없게 두려움이 온다.

두려움 속에 갇혀 버리면 아무것도 받을 수가 없다.

두려움은 하나님의 방법이 아니다. 악한 영이 사용하는 방법이다.

하나님이 약속해 주신 것이 있는데 악한 영은 두려움으로 받지 못하게 방해한다.

[디모데후서 1:7]

7.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

 

악한 영은 우리로 하여금 두려움으로 얼어붙게 만든다.

 

[잠언 28:1]

1. 악인은 쫓아오는 자가 없어도 도망하나 의인은 사자 같이 담대하니라

 

악한 영은 우리를 두려움 가운데 갇히는 것만 바라지 않고 스스로 망하게 만들려 한다.

그때 사용하는 것이 두려움이다.

 

여호수아에게 두려움은?

1. 영적 지도자의 무게의 두려움이다.

[여호수아 1:1a]

모세가 죽은 후에

[여호수아 1:2a]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모세가 죽었다.

[신명기 34:7]

7. 모세가 죽을 때 나이 백이십 세였으나 그의 눈이 흐리지 아니하였고 기력이 쇠하지 아니하였더라

 

성경은 모세의 나이가 120세였지만 충분히 건강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은 모세가 죽었다고 한다.

여호수아는 한 번의 실수로 모세가 영적 지도자로써 받은 심판을 두려워한다.

[야고보서 3:1]

1. 내 형제들아 너희는 선생된 우리가 더 큰 심판을 받을 줄 알고 선생이 많이 되지 말라

 

왜 제자훈련 받았는데 저러지? 라는 소리를 들어도

그 영적인 거룩함과 무게를 짊어져야 한다.

 

2. 비교

타락한 인간에게는 못된 습성이 있다.

끊임없이 타인과 비교하여 감정을 형성한다.

혼자 편의점에서 라면을 먹으면 행복하다.

눈을 돌려 우아한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 먹는 모습을 보면 불행해진다.

 

혼자 드라이브하며 여행할 때 행복하다.

그러다가 좋은 차가 많은 강남에 가면 소심해진다.

이렇게 끊임없이 타인과의 비교를 통해 감정이 형성된다.

 

오늘 본문은 모세와 여호수아를 비교한다.

[여호수아 1:1]

1.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의 수종자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3. 순종

여호수아는 정탐을 통해 가나안 땅에 뭐가 있는지 보고 왔다.

강한 성벽과 아낙자손의 거인을 보았다.

자신이 책임져야 하는 이스라엘 백성은 순종이 없었다.

하나님은 아무것도 주시지 않은 것 같았다.

모세에게는 있던 지팡이조차 없었다.

지금은 의지할 지도자도 없다.

 

신앙생활할 때 아직 보이지 않는 것을 믿음을 통해 순종하며 나가는 것은 너무나 어렵다.

순종함으로 한 걸음을 내디뎌야 할 때 큰 두려움이 몰려온다.

하나님이 조금이라도 말씀해 주시면 좋겠는데 아무 말씀이 없을 때 두려움이 찾아온다.

 

성경은 두려워하지 말라고 한다.

두려워한다는 것은 믿음이 없는 것이 아니다. 인간의 특권이다.

강하고 담대하라고 할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뿐이다. 하나님의 특권이다.

 

지금 두려움에 갇힌 분이 계십니까?

오늘 이 밤 강하고 담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두려움을 느낄 때 어떻게 해야 할까?

1.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고 계시다는 것을 신뢰하는 것이다.

[여호수아 1:5]

5.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여호수아 5:15]

15. 여호와의 군대 대장이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하니라 하니 여호수아가 그대로 행하니라

 

이미 하나님이 그 땅을 정복하셨다.

백성에게 줄 준비를 하고 계셨다.

이것이 우리 인생 가운데 너무나 중요하다.

내가 모세가 될 필요가 없다.

나의 능력은 중요치 않다.

 

내게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고 계시다는 것이다.

내가 어려움에 빠질 때 하나님은 그 무한한 능력을 우리 가운데 베풀어주신다.

내가 감당해야 할 짐에 눌리지 마십시오,

내가 여호와의 종이 되면 됩니다.

 

[여호수아 24:29]

29. 이 일 후에 여호와의 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백십 세에 죽으매

 

여호수아는 모세가 되려고 하지 않았다. 여호와의 종이 되었다.

 

2. 율법책을 지켜라

[여호수아 1:8]

8.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어떠한 상황 가운데 하나님의 뜻과 반대되는 내 생각을 내비치지 말라는 것이다.

[여호수아 6:10]

10.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외치지 말며 너희 음성을 들리게 하지 말며 너희 입에서 아무 말도 내지 말라 그리하다가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외치라 하는 날에 외칠지니라 하고

 

하나님의 일을 해 나갈 때 내 눈에 보이는 상황을, 내 생각을 내 입에 두지 말아야 한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두어야 한다.

[잠언 21:23]

23. 입과 혀를 지키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환난에서 보전하느니라

 

두려움이 찾아온다고 해서 두려움에 대한 고백을 내 입에 담아두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으로 입과 혀를 지키십시오.

두려움이 찾아온다면 이것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이 나를 위해 준비해 두신 것이 있으시며

언제나 나와 함께 하고 계십니다.

 

이 기도문을 함께 나누길 원합니다.

 

권능과 영광과 승리와 위엄의 하나님

내 영혼이 낙심되며, 내 마음이 불안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이여! 은총을 베풀어 주시소서!

속히 나를 도와주소서!

아버지의 평강으로 마음과 생각을 지켜 주시며

생명과 평안을 얻게 하소서

또한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함께 하셔서

형통한 인생이 되게 하시고

낮에는 구름으로, 밤에는 불빛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능력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음을 믿으며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이 대대에 이를 것을

찬송하는 인생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